'박주호♥' 안나, 암 투병 중 근황 공개 "건강 많이 호전된 상황"

김나연 기자 2022. 12. 25. 16: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축구선수 박주호 아내 안나가 근황을 밝혔다.

25일 안나는 자신의 유뷰트 채널 '집에서안나와 - with ANNA' 채널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려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안나는 "최대한 건강해질 것을 약속드린다. 방사선 치료는 둘째고, 정신을 바짝 차려야겠다"며 "만약 당신이나 사랑하는 사람이 암세포와 싸우고 있다면, 저는 여러분에게 사랑과 좋은 에너지를 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김나연 기자]
사진=안나 인스타그램
축구선수 박주호 아내 안나가 근황을 밝혔다.

25일 안나는 자신의 유뷰트 채널 '집에서안나와 - with ANNA' 채널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려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안나는 "많은 분들의 격려의 말씀 감사하다"라며 나은, 건후, 진우 세 아이와 함께 한 호텔의 스케이트장을 방문한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자막을 통해 "훌쩍 커버린 아이들 발을 보면 깜짝 놀랄 때가 있다. 아이들과 너무 좋은 시간을 보냈다"라고 밝혔다.

특히 안나는 "앞서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려드린 것처럼 제가 건강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많은 분이 걱정해 주신 덕분에 지금은 많이 호전된 상황"이라며 "휴식기가 많았던 만큼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많이 보내지 못한 아쉬움도 커서, '집에서 안나와' 채널을 통해 그 갈증을 풀어보려 한다"고 전했다.

이어 "날이 많이 추워졌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 보고 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안나 / 사진=안나 유튜브
앞서 안나는 지난 11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들이 제가 자신감을 가지고 일을 견뎌낼 수 있도록 해주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단 한 번도 길을 잃었다고 느낀 적이 없다. 여러분들의 경험과 따뜻한 마음에 이끌렸고, 여러분은 내 행복의 일부"라고 전했다.

이어 "제가 소통이 부족해도 우리 가족을 계속 사랑해주신 분들, 저의 침묵에 대해 사과드린다. 이 일(암 투병)에 돌입하는 게 제게 많은 걸 필요로 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행복한 모습을 유지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여러분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건 제가 원치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안나는 "최대한 건강해질 것을 약속드린다. 방사선 치료는 둘째고, 정신을 바짝 차려야겠다"며 "만약 당신이나 사랑하는 사람이 암세포와 싸우고 있다면, 저는 여러분에게 사랑과 좋은 에너지를 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나는 박주호와 결혼해 슬하에 딸 나은, 아들 건후, 진우를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