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2연승 질주…5연패 가스공사 '크리스마스 악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5연패의 수렁으로 몰아넣고 2연승을 달렸다.
현대모비스는 2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뒷심을 발휘하며 76-70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가스공사는 경기 종료 1분40초 전 샘조세프 벨란겔이 3점포를 작렬해 4점차로 점수차를 좁혔으나 이후 득점을 올리지 못해 그대로 현대모비스에 무릎을 꿇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최하위 KT, DB 잡고 2연승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5연패의 수렁으로 몰아넣고 2연승을 달렸다.
현대모비스는 2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뒷심을 발휘하며 76-70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가스공사전 3연승을 달리며 강세를 이어간 현대모비스는 15승 9패를 기록, 창원 LG와 공동 2위가 됐다.
한국가스공사(10승 15패)는 5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우울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됐다. 2021~2022시즌을 앞두고 창단한 한국가스공사의 창단 이후 최다 연패다.
3쿼터 중반까지는 한국가스공사가 경기를 주도했다. 1쿼터에 27-18로 앞선 한국가스공사는 2쿼터 초반 이대성의 연속 4득점으로 11점차(31-20) 리드를 잡았고, 47-35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끌려가던 현대모비스는 3쿼터 중반 게이지 프림이 파울트러블에 걸려 코트를 떠난 뒤 이대성에 3점 플레이를 허용해 흐름을 완전히 내주는 듯 했다.
하지만 론제이 아바리엔토스가 3점 플레이를 성공하면서 분위기를 다잡은 현대모비스는 3쿼터 막판 이우석이 3점포를 터뜨려 54-60으로 따라붙었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 초반 서명진의 3점포와 함지훈, 장재석의 골밑 득점에 연달아 터지면서 61-60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우석의 3점포로 한층 기세를 살린 현대모비스는 4쿼터 중반 이후 코트에 다시 들어온 프림이 속공 득점을 포함해 연속 6점을 몰아치면서 74-67로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한국가스공사는 경기 종료 1분40초 전 샘조세프 벨란겔이 3점포를 작렬해 4점차로 점수차를 좁혔으나 이후 득점을 올리지 못해 그대로 현대모비스에 무릎을 꿇었다.
이우석은 13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써냈고, 프림은 4쿼터 8득점을 포함해 14득점을 올리며 현대모비스 승리에 앞장섰다. 아바리엔토스도 12득점을 올렸다.
베테랑 함지훈은 9득점에 그쳤으나 리바운드 10개, 어시스트 6개로 제 몫을 했다.
한국가스공사에서는 이대성이 27득점으로, 머피 할로웨이가 16득점 18리바운드로 활약했으나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수원 KT 아레나에서는 수원 KT가 원주 DB를 77-64로 눌렀다.
최하위 KT는 2연승을 달리면서 9승째(15패)를 수확했다. DB는 10승 15패가 됐다.
KT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50-30으로 완벽하게 우위를 점했다.
중심에는 하윤기가 있었다. 하윤기는 17득점 14리바운드로 괴력을 발휘했다.
재로드 존스와 레스터 프로스퍼는 나란히 17득점을 넣으며 KT 승리에 힘을 보탰다.
DB에서는 김종규가 20득점으로, 이선 알바노가 14득점으로 고군분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