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 호텔 예식장서 바닥 파열…수십 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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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4) 낮 12시 30분쯤 전북 전주의 한 호텔 예식장에서 파열음과 함께 바닥이 파손되는 사고가 나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혼주 측은 '펑' 소리와 함께 바닥에 균열이 생겨 가족과 하객 등 수십 명이 대피했다며, 안내 방송이나 안전 요원도 없어 혼란이 컸다고 밝혔습니다.

호텔 측은 한파로 수축했던 타일 바닥재가 난방기 등의 영향으로 팽창해 파손된 것으로 건물 안전에는 문제없다며, 혼주 측에는 불편에 대해 사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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