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돌이 신세' 인천의 오랜 꿈 이뤄진다…클럽하우스 드디어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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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마침내 '떠돌이 신세'를 끝내고 보금자리를 갖는다.
인천 관계자는 27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선학동에 위치한 인천 클럽하우스에서 인천 축구센터 개관식을 갖는다고 25일 전했다.
클럽하우스인 축구센터를 통해 인천 선수단만을 위한 잔디 구장과 숙소를 편안하게 쓸 수 있게 됐다.
한편 인천은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4위를 차지, 2023-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앞두는 등 구단 안팎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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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마침내 '떠돌이 신세'를 끝내고 보금자리를 갖는다. 구단의 오랜 꿈이었던 클럽하우스가 완공돼 개관식을 갖는다.
인천 관계자는 27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선학동에 위치한 인천 클럽하우스에서 인천 축구센터 개관식을 갖는다고 25일 전했다.
그동안 인천은 전용 훈련장과 숙소를 갖춘 클럽하우스가 없었다. 때문에 그동안은 안방으로 사용하는 인천 전용구장과 거리가 있는 인천 문학경기장 내부의 대기 공간, 헬스장, 구내식당 등을 이용했다.
또한 필드 훈련을 위해 홈 경기장을 비롯해 승기 구장 등 연고지 내 여러 곳을 돌아다녀야만 했다.
매번 일정에 맞춰 대관을 하는 것도 쉽지 않았고, 잔디 관리를 이유로 편의대로 이용할 수도 없어 고충이 적지 않았다.
2006년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비상'에서는 인천 선수단이 전용 숙소나 훈련구장이 없어 버스로 2~3시간씩 이동하는 열악한 환경이 비춰지기도 했다.
이제 '떠돌이 신세'는 끝이다. 클럽하우스인 축구센터를 통해 인천 선수단만을 위한 잔디 구장과 숙소를 편안하게 쓸 수 있게 됐다.
축구센터는 연면적 3332㎡에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클럽하우스 1개 동, 숙소 31개실, 인조잔디 구장 1면, 천연잔디 구장 1면, 실내 체력 단련실, 치료실, 라커룸, 식당, 시청각실, 프로 및 유소년 스태프실 등으로 구성, 프로 팀이 경기를 준비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인천 구단 역사에 변곡점이 될 의미 있는 성과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천은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4위를 차지, 2023-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앞두는 등 구단 안팎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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