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MB 사면은 국민통합 위한 것…김경수와 상황 달라”

김영은 2022. 12. 2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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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의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비판에 대해 "문재인 전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사면하였듯이, 윤석열 대통령도 당연히 이명박 전 대통령을 국민통합을 위해 사면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오늘(25일) 논평을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도 잔여 형기 17년과 벌금 150억 원이 남아 있었는데 사면했는데, 이명박 전 대통령만 '잔여 형기가 많이 남아 사면이 불가하다'는 민주당의 논리는 '내로남불'"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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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의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비판에 대해 “문재인 전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사면하였듯이, 윤석열 대통령도 당연히 이명박 전 대통령을 국민통합을 위해 사면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오늘(25일) 논평을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도 잔여 형기 17년과 벌금 150억 원이 남아 있었는데 사면했는데, 이명박 전 대통령만 ‘잔여 형기가 많이 남아 사면이 불가하다’는 민주당의 논리는 ‘내로남불’”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명박 전 대통령도 이미 2년 8개월을 복역하였고 고령에 건강 상황도 좋지 않다. 판결로 인정된 뇌물액 전액에 대해 추징금을 완납하였고 그 액수 이상의 벌금도 납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양 수석대변인은 또 “민주당이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사면을 동일 선상에 두고 비교하려고 하나, 엄연히 상황과 격이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특히 “김경수 전 지사는 지난 19대 대선에서 댓글을 8,840만 회나 조작해 민주주의 근간을 훼손했지만 단 한 번도 잘못을 인정하거나 반성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선거에서 중요 범죄를 저지르고도 불이익이 없다면 그것이야말로 다른 선거사범들과 형평이 맞지 않는다”면서 “김경수 전 지사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 등 댓글조작과 관련된 인사들과 균형을 맞춰 판단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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