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제야의 종 타종행사’…안전요원 증원·종각역 무정차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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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대면 행사로 진행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안전을 위해 1천 명 이상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행사 전후 2시간 동안 지하철 종각역을 무정차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종각역과 광화문역 등 인근 6개 지하철역에는 평소보다 5배 이상 많은 안전요원 104명을 배치할 계획이며, 행사 후에는 귀갓길 불편을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은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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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대면 행사로 진행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안전을 위해 1천 명 이상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행사 전후 2시간 동안 지하철 종각역을 무정차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25일) “보신각 인근에 10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울시, 종로구,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우선 보신각 일대에 ‘합동상황실’ 등 11개 부스와 차량전광판 4대를 설치하고 9백5십여 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안전사고 방지와 불법 주차, 광고, 노점 등을 단속하는 동시에 교통통제와 우회도로를 안내할 예정입니다.
3년 전인 2019년 597명을 투입했던 것과 비교해 60% 많은 인원입니다.
보신각 일대 차로도 당일(31일) 밤 9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 30분까지 전면 통제됩니다.
전면 통제되는 구간은 ▲세종대로-종로2가 ▲을지로1가-안국로 ▲청계광장-청계2가 ▲시청 뒷길-종로구청입니다.
지하철 1호선 종각역도 당일(31일) 밤 11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2시간 동안 무정차 통과됩니다.
서울시는 종각역과 광화문역 등 인근 6개 지하철역에는 평소보다 5배 이상 많은 안전요원 104명을 배치할 계획이며, 행사 후에는 귀갓길 불편을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은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지하철 1~9호선과 우이신설선, 신림선 모두 종착역 도착 기준으로 다음 날(1일) 새벽 2시까지 운행됩니다.
또 보신각 일대를 경유하는 버스 노선 69개 중 서울 시내버스 40개 노선도 연장 운행해, 막차가 보신각 인근 정류소를 다음 날(1일) 새벽 2시에 통과하도록 했습니다.
이 밖에도 서울시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종로타워에 서울시-경찰-소방 합동 현장지휘소를 운영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병원 이송 등 공동 대응 체계를 가동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소방차 11대, 구급차 9대, 구조인력 103명 등을 배치해 대기하고, 구급차가 통행할 수 있는 비상통로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행사에 따른 주요 통제구간 및 대중교통 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TOPIS) 또는 누리집(http://topis.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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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림 기자 (ah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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