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곳에 평화' 세계 곳곳에서 즐기는 성탄절 [TF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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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절을 맞아 25일 세계 곳곳에서 크리스마스 행사가 열렸다.
정순택 대주교는 "아기 예수님 성탄을 맞이하여 주님의 사랑과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그리고 온 누리에 가득하기를 기원한다"며 성탄 메시지를 전했다.
성탄절을 맞아 세계 여러나라에서도 축제를 즐겼다.
전쟁중인 우크라이나에서도 성탄절을 맞아 예수의 축복 메시지가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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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임영무 기자]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절을 맞아 25일 세계 곳곳에서 크리스마스 행사가 열렸다.
서울 명동성당에서는 성탄 미사가 열렸다. 정순택 대주교는 "아기 예수님 성탄을 맞이하여 주님의 사랑과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그리고 온 누리에 가득하기를 기원한다"며 성탄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소외되고 가난하고 병든 이들,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모든 이들, 또한 북녘 동포들과 전쟁의 참화 속에 살아가고 있는 이들을 포함한 세상 온 누리에 주님 성탄의 은총이 충만히 내리기를 기도드린다"고 덧붙였다.
성탄절을 맞아 세계 여러나라에서도 축제를 즐겼다. 산타복장을 한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전쟁중인 우크라이나에서도 성탄절을 맞아 예수의 축복 메시지가 전달됐다.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러시아 국경을 수비대를 찾은 목사는 병사들을 위로하고 평화를 기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도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현지시간) 전쟁에 지친 사람들과 가난한 이들을 기억하자고 전 세계에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전에서 집전한 성탄 전야 미사에서 "부와 권력에 대한 갈망에 사로잡힌 사람들은 그들의 이웃과 형제, 자매까지도 소비한다"며 "우리는 얼마나 많은 전쟁을 보았는가 그리고 오늘날에도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가 얼마나 많은 곳에서 경멸 섞인 취급을 받고 있는가"라며 약자들을 돌아볼 것을 촉구하며 사람들에게 용기를 내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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