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을 누그러뜨리는 식품 8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천식은 폐로 연결되는 통로인 기관지의 질병이다.
특정한 유발 원인 물질에 노출되었을 때 기관지의 염증에 의해 기관지가 심하게 좁아져 기침, 천명(쌕쌕거리는 소리), 호흡 곤란, 가슴 답답함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질병이다.
천식에 관한 한 불포화지방, 특히 오메가-3 지방산이 항염증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고섬유질 식품이 천식을 포함한 염증성 질환의 위험 감소와 연관된 건강한 내장균의 성장을 촉진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천식은 폐로 연결되는 통로인 기관지의 질병이다. 특정한 유발 원인 물질에 노출되었을 때 기관지의 염증에 의해 기관지가 심하게 좁아져 기침, 천명(쌕쌕거리는 소리), 호흡 곤란, 가슴 답답함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질병이다.
천식이 있을 때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면 천식 증상을 줄이거나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 연구에 따르면 정제된 곡류, 붉은 고기, 가공식품, 설탕이 많이 들어간 식단은 염증을 증가시키고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반면 불포화 지방, 과일, 채소를 풍부하게 섭취하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이는 올리브 오일, 생선, 통곡물, 과일을 중심으로 한 지중해식 식단과 부합한다.
특정 음식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 매운 음식을 먹으면 천식 증상과 유사한 역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과체중이나 비만의 영향도 있다. 비만 어른의 경우 살을 빼는 것이 천식 증상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에브리데이헬스'가 소개한 천식 완화에 도움을 주는 식품을 정리했다.
◆ 연어
천식에 관한 한 불포화지방, 특히 오메가-3 지방산이 항염증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연어와 같이 지방이 많은 생선에는 몸에 좋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
연어의 오메가-3 지방산은 호두, 치아씨, 아마씨 등에서 발견되는 식물성 지방산보다 우위에 있다. 연어는 비타민D의 가장 좋은 공급원이기도 하다. 하루 필요량 71%를 3온스 분량(약 85g)에서 섭취할 수 있다.
◆ 콩류
건강한 내장의 미생물생태계는 천식 및 다른 자가 면역 장애를 줄이는 데 한몫을 한다. 고섬유질 식품이 천식을 포함한 염증성 질환의 위험 감소와 연관된 건강한 내장균의 성장을 촉진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콩에는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가 들어 있는데 하루 반 컵 섭취가 권장된다.
◆ 생강
생강도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생강 속 특정 성분은 기도의 긴장 완화를 돕는다.
◆ 강황
카레에 쓰이는 강황은 인도 요리의 주식인 동시에 중국과 동아시아에서 호흡기 질환과 기타 질환에 대한 전통 요법으로 널리 사용된다.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강황에 들어있는 커큐민이 기도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 사과, 감귤류
천식을 완화하고 싶다면 기존 식단에 과일을 더 추가하면 좋다. 과일은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 E의 좋은 공급원으로 폐의 염증과 부기를 줄일 수 있다.연구에 따르면 사과와 오렌지, 귤 등의 감귤류가 천식 위험과 증상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2주간 하루 2인분의 과일(덧붙여 5인분의 채소)을 먹는 것으로 천식 조절에 효과가 있었다.
◆ 시금치
시금치 같은 잎채소에는 비타민과 미네랄과 함께 엽산이 들어있다. 엽산은 천식을 가진 사람들에게 좋다. 연구에 따르면 충분한 엽산과 비타민D를 섭취하지 못한 아동은 두 영양소를 고루 섭취한 아동에 비해 한 번 이상 심각한 천식 발작을 경험할 가능성이 8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토마토
토마토는 항산화제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다. 천식이 있는 성인이 1주일 동안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을 함유한 토마토주스를 먹었을 때 기도가 편해졌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 석류
항산화제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는 기도의 염증을 낮춰줄 수 있다. 석류는 폐의 염증 감소를 돕는 항산화제를 제공한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Copyright © 코메디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요즘 배추찜이 뜨는 이유, 아침에 먹는 양배추는? - 코메디닷컴
- 갱년기 '치매' 위험, ‘이 음식’으로 예방 가능? - 코메디닷컴
- 고기 실컷 먹고 밥, 면 추가... 내 몸에 어떤 변화가? - 코메디닷컴
- 약 없이도 혈당 낮출 수 있는 방법 5 - 코메디닷컴
- 중년 여성의 혈관병 위험, ‘이 음식’이 낮춘다 - 코메디닷컴
- 살 뺄 땐 밥 먹지 마라?...건강 속설 진위 5 - 코메디닷컴
- 대충 김치에 밥만 먹다가.. 갱년기 몸에 어떤 변화가? - 코메디닷컴
- 항암 후 무조건 탈모?.... 머리 '다시' 자란 서정희는? - 코메디닷컴
- 요즘 무에 무슨 일이? 체중 감량에 좋은 이유 - 코메디닷컴
- 불면증에 '탁월'... 수면을 유도하는 음식 5 - 코메디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