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새로운 시작’ KT, DB 꺾고 2연승 성공

박종호 2022. 12. 2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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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DB를 꺾고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수원 KT는 25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 시즌 경기에서 원주 DB를 만나 77-64로 승리했다.

2쿼터, KT 39–35 DB : 또 나온 하윤기의 쿼터 마지막 득점 KT는 2쿼터 막판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4쿼터, KT 77–64 DB : 2연승에 성공한 KT KT는 에르난데스에게 자유투를 내주며 쿼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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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DB를 꺾고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수원 KT는 25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 시즌 경기에서 원주 DB를 만나 77-64로 승리했다. KT는 이날 경기의 승리로 2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두 명의 외국인 선수 교체 이후 치른 두 경기 모두 승리했기에 더 의미가 있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하윤기였다. 하윤기는 17점 14리바운드, 2블록슛을 기록했다. 재로드 존스도 17점 8리바운드를, 레스터 프로스퍼도 17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1쿼터, KT 18–17 DB : 17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한 KT(DB는 8개)
두 팀은 시작부터 점수를 주고받았다. DB의 두경민이 3점슛 시도 중 상대 파울을 유도했고 획득한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했다. 이에 KT의 정성우가 바스켓 카운트로 응수했다. 이어 DB의 레나드 프리먼이 연속 득점을 올렸다. 거기에 김종규와 최승욱의 세컨드 찬스 득점까지 나왔다. 하지만, 정성우와 프로스퍼에게 실점했고 점수는 11-11이 됐다.

KT는 김종규에게 미드-레인지 득점을 내줬다. 하지만 양홍석의 스틸이 나왔고 이는 존스의 3점슛으로 연결됐다. 이후에는 반대로 즌스가 스틸에 성공. 이는 양홍석의 속공 득점으로 연결됐다. 점수는 16-13이 됐다. KT는 김종규에게 연속 실점했지만, 하윤기의 세컨드 찬스 버저비터 득점으로 우위를 점했다.

2쿼터, KT 39–35 DB : 또 나온 하윤기의 쿼터 마지막 득점
KT는 2쿼터 막판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쿼터 버지버터의 주인공 하윤기가 또 하나의 덩크슛을 성공했다. 거기에 김동욱의 트렌지션 득점까지 추가했다. 이후 드완 에르난데스에게 실점했지만, 존스와 김동욱의 득점으로 27-21을 만들었다.

이에 DB도 빠르게 추격했다. 에르난데스의 활약이 빛났다. 혼자 5점을 올렸다. 중간에 존스에게 골밑 득점을 허용했지만, 점수 차는 좁혀졌다. 거기에 윤성원의 3점슛을 더한 DB는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쿼터 막판에는 KT가 다시 주도권을 잡았다. 존스와 정성우의 득점이 나왔다. 이후 팀 파울에 의한 득점을 내줬지만, 양홍석의 3점슛까지 나오며 앞서 나갔다. 거기에 쿼터 종료 1초 전 하윤기의 득점을 더한 KT는 39-35를 만들었다.

3쿼터, KT 57–47 DB : 점수 차를 벌린 KT
두 팀의 첫 득점은 비교적 늦은 시점에 나왔다. 두 팀 모두 연이어 슈팅이 빗나가며 득점하지 못했다. 그러던 중 쿼터 시작 2분 27초 만에 최승욱이 득점했다. 이후 양홍석과 하윤기에게 실점했지만, 김종규의 미드-레인지 점퍼와 알바노의 돌파 득점을 추가했다. 그렇게 DB는 45-46까지 쫓아갔다.

하지만 양홍석에게 속공 실점을, 존스에게 연속 실점했다. 반대로 DB는 연이어 공격에 실패. 점수 차는 다시 벌어졌다. 공격 리바운드를 내준 것이 너무 컸다. 쿼터 종료 49초 전 존스에게 3점슛을 허용했고 점수는 47-55까지 벌어졌다. 그리고 쿼터 마지막 수비에서 쿼터 종료 1초 전 프로스퍼에게 실점했고 점수 차는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

4쿼터, KT 77–64 DB : 2연승에 성공한 KT
KT는 에르난데스에게 자유투를 내주며 쿼터를 시작했다. 하지만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김동욱의 3점슛과 하윤기의 득점이 나왔다. 거기에 프로스퍼와 하윤기의 자유투 득점을 더했다. 김종규에게 연속 실점했지만, 포로스퍼와 양홍석의 득점을 추가하며 70-52를 만들었다. 확실하게 분위기를 가져온 KT였다.

점수 차가 벌어지자 KT는 하윤기 대신 이두원을, 정성우 대신 박지원을 투입했다. 그럼에도 두 팀의 점수 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오히려 프로스퍼의 활약에 힘입어 점수 차를 더 벌렸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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