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서 차량 바다로 추락해 60대 사망…영천서는 80대 동사

김선형 2022. 12. 2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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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연휴 경북에서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25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경북 울릉군 서면 태하 선착장 바다에서 60대 남성 A씨가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7시 30분께 A씨 차량을 수중에서 찾았으며, 차로부터 70m 떨어진 지점에서 A씨 시신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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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연휴 경북지역 사망사고 잇따라
동해해경 울릉파출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성탄절 연휴 경북에서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25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경북 울릉군 서면 태하 선착장 바다에서 60대 남성 A씨가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7시 30분께 A씨 차량을 수중에서 찾았으며, 차로부터 70m 떨어진 지점에서 A씨 시신을 발견했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8시부터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아 실종 신고가 된 상태였다.

동해 해양경찰서 울릉파출소 관계자는 "유서가 발견되지 않아 사망 원인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전날 오전 8시 5분께는 경북 울진군 북면 마을회관 인근 하천에서 사흘째 실종됐던 80대 여성의 시신이, 오전 11시 40분께는 영천시 신녕면 마을 진입로에서 전날 집을 나갔던 84세 여성이 동사한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unh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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