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韓, 기술무역 역대 최대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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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기술무역 규모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1년도 기술무역통계'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기술무역(수출·도입) 규모는 336억1300만달러로, 전년 대비 37억35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우리나라의 최대 기술수출 및 기술도입 대상국은 미국이었고, 기술무역수지 적자 규모도 전년 대비 14.3% 증가해 가장 많은 적자가 발생한 나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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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기술무역 규모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기술무역수지도 전년에 비해 개선되면서 양적·질적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1년도 기술무역통계'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기술무역(수출·도입) 규모는 336억1300만달러로, 전년 대비 37억35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집계됐다.
기술무역 규모가 커지면서 기술무역 수지비는 전년 대비 0.05p 증가한 0.80으로 분석됐다. 기술수출액은 전년 대비 21억4100만달러 증가한 149억2100만달러, 기술도입액은 전년 대비 15억9400만달러 증가한 186억9200만달러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전기·전자 산업 기술무역 규모가 121억2600만달러로 전년도 1위였던 정보·통신 산업(1115억 4100만 달러)을 추월했다. 정보·통신, 화학, 기계 산업 기술무역수지는 전년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전기·전자산업의 기술수출과 기술도입은 전년과 비교해 각각 19.7%, 40.1% 증가했는데, 대기업의 기술수출과 기술도입이 모두 증가했기 때문이다.
정보·통신 산업은 기술수출액이 전년 대비 2.8% 증가했지만, 기술도입액은 19.7% 감소한 영양으로 기술무역 수지가 5억4200만달러 적자에서 9억2800만달러 흑자로 개선됐다. 기술도입 감소는 중소기업 기술도입이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화학, 기계 산업은 대기업과 중견기업 기술수출 증가에 따라 기술무역 수지가 전년도 적자에서 다시 흑자로 전환했다.
화학산업의 경우 기술수출이 3배 이상 증가하면서 기술무역수지가 전년도 6억7600만 달러 적자에서 3억6300만 달러 흑자로 개선됐고, 기계산업도 전년도 1억2900만 달러 적자였던 기술무역수지가 1억7700만 달러 흑자로 전환됐다.
기관 유형별로는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기술수출 및 기술도입이 모두 증가한 반면 중소기업 기술수출과 기술도입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은 기술수출액과 기술도입액이 각각 46.3%, -29.5% 감소하면서 기술무역 적자 규모가 13억2000만달러로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우리나라의 최대 기술수출 및 기술도입 대상국은 미국이었고, 기술무역수지 적자 규모도 전년 대비 14.3% 증가해 가장 많은 적자가 발생한 나라였다. 우리나라 기술수출 1위 대상국이었던 중국은 5.2% 증가에 그쳐 미국에 1위를 내줬다.
반면 중국에 대한 기술도입은 크게 증가해 기술무역수지 흑자액이 5.8%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술무역통계 보고서는 26일부터 과기정통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준기기자 bong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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