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아-메츠, 여전히 서로를 간절히 원한다" NYP, 계약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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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코레아와 뉴욕 메츠 사이의 FA 계약은 어떤 식으로 결론날까.
디애슬레틱 켄 로젠탈 기자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메츠 구단이 코레아가 예전에 수술을 받은 오른쪽 다리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면서 합의한 계약이 위험에 빠졌다'고 처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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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카를로스 코레아와 뉴욕 메츠 사이의 FA 계약은 어떤 식으로 결론날까.
디애슬레틱 켄 로젠탈 기자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메츠 구단이 코레아가 예전에 수술을 받은 오른쪽 다리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면서 합의한 계약이 위험에 빠졌다'고 처음 전했다. 곧바로 ESPN, MLB.com, NBC스포츠 등 다른 매체들도 일제히 해당 뉴스를 확인해 보도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코레아가 13년 3억5000만달러에 합의한 계약을 지난 21일 입단식을 앞두고 신체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돼 '없던 일'로 한 직후 스티브 코헨 메츠 구단주와 코레아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전화로 5시간에 걸친 협상을 벌여 계약하기로 의견을 모은 지 4일 만이다.
로젠탈 기자는 '메츠 구단이 코레아의 다리의 장기적 안정성에 대한 의구심을 계속해서 품는다면 양측은 계약 내용을 수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계약을 취소하거나, 조건을 수정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은 분명해 보인다. 하지만 여전히 코레아가 메츠 유니폼을 입는 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뉴욕포스트(NYP) 존 헤이먼 기자도 이날 후속 보도를 통해 '메츠와 코레아 계약은 아직 확정되지도 않았고, 적어도 오늘 오후까지 파기되지도 않았다'면서 '메츠 구단과 코레아는 계약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특히 양측은 이 계약이 이뤄지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는 것 같다. 이게 가장 중요한 팩트이며, 코레아의 미스테리한 부상 이력이 어떻게 비쳐지느냐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코헨 구단주가 하와이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코레아 계약을 일사천리로 지휘했다는 점에서 이번 계약이 취소될 가능성은 대단히 낮다. 당시 코헨은 "우리는 한 가지가 더 필요했다. 이게 바로 그것"이라며 코레아와 계약이 성사됐음을 반긴 바 있다.
코레아 역시 뉴욕 팀과의 계약을 간절히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샌프란시스코와 협상이 본격화되기 전 보라스는 뉴욕 양키스와 협상을 진행했다. 조건이 만족스럽지 않아 샌프란시스코와 메츠로 방향을 돌렸지만, 당시 코레아는 뉴욕 연고팀과의 계약을 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코레아가 다리를 다친 것은 싱글A+ 소속으로 뛴 2014년이다. 당시 3루로 슬라이딩을 하다 오른쪽 종아리뼈 골절상을 입고 접합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해당 부위에 부상이 재발하지는 않았다.
201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코레아는 이듬해인 2015년 더블A와 트리플A를 거쳐 6월 초고속으로 메이저리그에 올라 데뷔전을 치렀으며, 99경기에서 타율 0.279, 22홈런, 68타점, 14도루, OPS 0.857을 마크, 아메리칸리그 신인상을 차지했다.
그러나 코레아는 빅리그 데뷔 후 허리, 발목, 손가락 등에 문제가 생겨 매년 1~2차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건강에 대한 의구심을 키웠다. 샌프란시스코와 마찬가지로 메츠는 이번 재협상에서 계약기간에 대한 양보를 받아낼 가능성이 높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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