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모 어린이집 원아 11명 구토·장염 증상…역학조사

변재훈 기자 2022. 12. 2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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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원아 11명이 잇따라 장염 또는 구토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인과 관계 파악에 나섰다.

25일 광주 동구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밤부터 24일 오후 사이 동구 소재 모 어린이집 소속 원아 5명이 차례로 장염 판정을 받았다.

동구는 지난 24일 채취한 원생들의 검체를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 집단식중독 여부 등 구체적인 인과 관계를 파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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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연구원들이 식중독균 배양분리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2022.07.19. jtk@newsis.com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원아 11명이 잇따라 장염 또는 구토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인과 관계 파악에 나섰다.

25일 광주 동구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밤부터 24일 오후 사이 동구 소재 모 어린이집 소속 원아 5명이 차례로 장염 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원아 6명은 주말 사이 구토 증상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어린이집은 자체 점심 급식을 실시하고 있는데 지난 23일 오후에는 원아들이 샌드위치를 직접 만들어 나눠 먹는 행사가 진행된 것으로 파악됐다. 샌드위치 만들기 행사에 참여한 원생 3명도 구토 등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동구는 지난 24일 채취한 원생들의 검체를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 집단식중독 여부 등 구체적인 인과 관계를 파악할 방침이다.

역학 조사가 끝나면 해당 어린이집에 대한 식품 위생 점검 등 후속 조처에 나선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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