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대출 1년새 8.8% 감소…대출절벽 현실화
김동욱 2022. 12. 25. 15:23
금리가 오르면서 저소득층이 대출 접근과 상환에 모두 어려움을 겪는 '대출 절벽'에 내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금융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9월 기준 소득 최하위 20%인 1분위 대출자의 평균 대출잔액은 3,770만원으로, 1년 전보다 8.8% 줄었습니다.
신용대출 잔액이 6% 줄었지만, 금리가 더 비싼 카드론 잔액이 평균 13.3% 늘어나 상환 부담은 더 커졌습니다.
연구원은 신용대출 잔액 감소 역시 여력이 생겨 갚았다기보다 대출 한도 감소나 대출 갱신 실패에 따른 영향일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김동욱 기자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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