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만 가도 본전' 순천 정원박람회 전기간권 사전 구매 확산

일반시민 보통권 1만 5천 원, 전남도민은 8천 원
도민 전기간권 사전 구매시 2만 5천 원에 불과
기업체, 공공기관 등 입장권 사전예매 후끈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100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큰 폭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입장권 사전 구매 열기가 확산하고 있다.

25일 전남 순천시에 따르면 최근 백진환경과 부일환경 각 1천만원, 다솔임업과 하람, 전국매일신문 서길원 대기자 각 5백만원, 순천드림로타리클럽과 순천시 청년권익위원회 각 3백만원, 고흥향우 골프회 2백만원 상당의 입장권을 구매했다.

농업회사법인 에스펠리어와 순천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 각 3백만원, 순천삼형제회 1백만원 등 기부금 기탁도 줄을 잇고 있다.

한국마을기업중앙회는 입장권 1천만원 구매와 함께 2백만원을 기탁했고, 순천시 장애인복지과는 우수기관 포상금으로 받은 5백만원을 기탁해 화제다.

전남소방본부가 약 2천8백만원, 송광사가 2백만원의 입장권을 사전 구매했고 지역의 시민단체인 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도 5백만원을 기탁했다.

정원박람회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노관규 순천시장은 "연말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정원박람회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하다"면서 "박람회 성공을 통해 도시발전의 표준을 선보이고 순천이 남해안 벨트의 허브이자 중심에 서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2023년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오천그린광장, 도심 일원에서 개최되며 입장권은 인터파크(티켓), 야놀자 누리집과 전용앱 또는 박람회 누리집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전남도민, 순천향우인증, 전남사랑도민증 소지자의 경우 전 기간권 우대요금(3만원)을 적용하며, 내년 3월까지 사전 예매하면 2만5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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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최창민 기자 cc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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