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탄소나노튜브 제이오 `할인 상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차전지용 탄소나노튜브 전문기업 제이오가 공모가와 공모 주식 수를 줄이고 코스닥시장 상장에 재도전한다.
앞서 제이오는 지난 11월 4~7일 공모가 산정을 위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지만 큰 호응을 받지 못해 상장 철회를 결정했다.
강득주 제이오 대표는 "급성장하는 탄소나노튜브 시장 선점을 위한 대규모 시설 투자는 미룰 수 없는 당면 과제여서 상장 재추진을 결정했다"며 "상장 후 탄소나노튜브 분야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차전지용 탄소나노튜브 전문기업 제이오가 공모가와 공모 주식 수를 줄이고 코스닥시장 상장에 재도전한다.
제이오는 지난 23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시장 상장을 재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1월 수요예측 흥행 부진으로 공모를 철회한 지 한달여 만이다.
제이오는 투자자 보호, 회사 성장 전략,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공모구조와 공모희망가격을 조정했다. 조정된 공모주식수는 400만주(신주 모집 100%)다. 주당 공모가 밴드는 1만~1만3000원으로,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3136억~4074억원이다. 기존 공모가(1만5000~1만8000원) 대비 하단은 33.3%, 상단은 27.8% 낮아졌다.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공모 시가총액을 이전 대비 약 37~32% 줄여 투자 매력도를 높였다"며 "이번 공모에선 우리사주 물량(상장 후 1년간 예탁)을 제외한 유통비율이 26.5%로 이전 공모 계획의 37.5%보다 훨씬 낮아져 상장 직후 '오버행' 위험도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제이오는 지난 11월 4~7일 공모가 산정을 위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지만 큰 호응을 받지 못해 상장 철회를 결정했다. 제이오는 당시 철회신고서에서 "수요예측을 시행했으나 회사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측면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해 대표 주관회사 동의하에 잔여 일정을 취소한다"고 설명했다.
제이오는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52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강득주 제이오 대표는 "급성장하는 탄소나노튜브 시장 선점을 위한 대규모 시설 투자는 미룰 수 없는 당면 과제여서 상장 재추진을 결정했다"며 "상장 후 탄소나노튜브 분야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내년 2월 1일과 2일 이틀 동안 수요예측을 실시해 6일 공모가를 확정한 뒤 7일과 8일 이틀 동안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시기는 2월 중순이다.이윤희기자 stels@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민의힘 "MB 사면, 김경수와 격이 다르다"
- 강남 중식당이 `中 비밀 경찰서`였나…`의혹의 그 곳` 다음주 폐업
- 대구 성인 무도장 화재 3명 사상…경찰, 불 붙은 채 도주한 남성 추적
- 혼자 사는 지적장애 여성에 몹쓸 짓…낮에, 밤에 따로따로 범행한 남성들 징역형
- 8세 아들 찌르고 감금 성폭행 시도한 前 남친…구속기소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내년 6월부터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 "기간 3년 단축"
- [트럼프 2기 시동]트럼프 파격 인사… 뉴스앵커 국방장관, 머스크 정부효율위 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