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대신 '렌 임대' 토트넘 CB, 조기 복귀 가능성...입지 흔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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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로든의 조기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타드 렌 소식통인 '스타드 렌 온라인'은 24일(한국시간) "로든은 올여름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 임대로 렌에 합류했다. 현재 정보에 따르면 임대 기간을 모두 마무리하지 못할 수도 있다. 현재 로든에 대한 문제는 경쟁이 너무 치열해졌다는 것이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김민재가 나폴리로 향하게 되면서 새로운 대안이 필요했고, 로든을 임대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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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조 로든의 조기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타드 렌 소식통인 '스타드 렌 온라인'은 24일(한국시간) "로든은 올여름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 임대로 렌에 합류했다. 현재 정보에 따르면 임대 기간을 모두 마무리하지 못할 수도 있다. 현재 로든에 대한 문제는 경쟁이 너무 치열해졌다는 것이다"고 보도했다.
25살 센터백인 로든은 지난 2020년 스완지 시티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스완지 시절 웨일스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라는 평가를 받았던 그는 토트넘 입단 후 주로 백업 자원으로 뛰었다.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떠난 뒤에도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 강력한 경쟁자들이 등장하면서 기회를 잡기 어려웠다.
지난 시즌 도중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했음에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로든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경기에 출전했지만 모두 교체 출전에 불과했다. 여기에 올여름 클레망 랑글레가 임대로 합류했다. 뛸 자리가 매우 좁아진 로든은 결국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행선지는 프랑스 리그앙 소속 렌이었다. 당초 렌의 브루노 제네시오 감독은 김민재를 적극적으로 원했다. 그러나 김민재가 나폴리로 향하게 되면서 새로운 대안이 필요했고, 로든을 임대로 영입했다. 이적 초기에는 많은 기회를 얻었다. 9월까지만 하더라도 리그앙 7경기 모두 선발 풀타임을 뛰었다.
이후 리그앙에서는 퇴장 여파로 몇 경기 결장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5경기를 소화하며 렌이 2위로 32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데 기여했다. 다만 퇴장 징계가 풀린 뒤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다. 이후 리그앙 경기에서도 벤치만 달구거나 아예 출전 명단에 포함되지 못하고 있다.
'스타드 렌 온라인'은 이에 대해 크리스토퍼 우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아르투르 티아테가 로든과 주전 센터백 조합을 이루고 있었지만 이후에는 티아테-울 조합으로 굳혀지고 있다. 여기에 지난 시즌 핵심 센터백 와르메드 오마리가 부상 복귀를 눈 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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