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영암교회서 성탄 예배...유년 시절 사진에 박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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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성탄절을 맞아 배우자 김건희 여사와 함께 어린시절 다녔던 교회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5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의 영암교회에서 성탄절 예배를 드렸습니다.
교회 측에선 이날 예배에 지난 1973년 당시 윤 대통령의 영암교회 유년부 수료증서와 함께 윤 대통령의 초등학교 졸업 사진을 대형 스크린에 띄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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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시절 은사 만난 후 "꿈만 같다"
"헌법 체계, 성경에서 나와" 발언도
윤석열 대통령이 성탄절을 맞아 배우자 김건희 여사와 함께 어린시절 다녔던 교회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5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의 영암교회에서 성탄절 예배를 드렸습니다.
영암교회는 윤 대통령이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약 7년 동안 다닌 곳으로, 윤 대통령은 이날 49년 만에 교회를 찾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중학교 2학년 때 서대문구 연희동으로 이사를 가며 영암교회를 다니지 못햇습니다.
교회 측에선 이날 예배에 지난 1973년 당시 윤 대통령의 영암교회 유년부 수료증서와 함께 윤 대통령의 초등학교 졸업 사진을 대형 스크린에 띄우기도 했습니다. 이에 신도들은 박수를 치며 윤 대통령을 환영했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예배 후 윤 대통령은 "어릴 때 성북구 보문동에 살았고, 대광초등학교와 영암 교회를 다녔다"며 "오늘 여기서 초등학교 때 보이스카우트를 지도해 주신 손관식 선생님과 이순길 선생님을 뵙게 되어 정말 꿈만 같다. 타임머신을 타고 50년 전으로 되돌아간 느낌"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가 법학을 공부해보니 헌법 체계나 모든 질서, 제도가 다 성경 말씀에서 나왔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모든 문명과 질서가 예수님의 말씀에서 나온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예수께선 가난한 사람, 모든 약자를 구원하기 위해 세상 가장 낮은 곳으로 오셨다"며 "이웃을 사랑하고 실천하는 것이 예수님이 세상에 온 뜻을 구현하는 길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대광초 시절 은사를 만나기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여기서 초등학교 때 보이스카우트를 지도해 주신 손관식 선생님과 이순길 선생님을 뵙게 돼 정말 꿈만 같다"며 "타임머신을 타고 50년 전으로 되돌아간 느낌"이라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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