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풍선’ 측 “서지혜X홍수현X이상후 소름돋는 서사 몰아친다”

박아름 2022. 12. 2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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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풍선' 서지혜와 홍수현, 이상우의 삼자 대면이 포착됐다.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빨간 풍선'(극본 문영남/연출 진형욱) 측은 12월 25일 배우 서지혜, 홍수현, 이상우의 스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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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빨간 풍선’ 서지혜와 홍수현, 이상우의 삼자 대면이 포착됐다.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빨간 풍선’(극본 문영남/연출 진형욱) 측은 12월 25일 배우 서지혜, 홍수현, 이상우의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조은강(서지혜 분)이 결혼에 대한 굳은 의지로 남자친구인 권태기(설정환 분)가 다른 여자와 바람피운 것조차 묵인한 채 집에 인사까지 시켰지만 돌발 사고들로 인해 실망하는 모습이 담겼다. 어쩔 수 없이 갑을 관계가 돼버린 조은강과 권태기의 위태로운 상황이 멀리 날아가 버린 빨간 풍선처럼 불안감을 가중시켰다.

이 가운데 12월 25일 방송되는 4회에서는 서지혜와 홍수현, 이상우가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 속 각기 다른 반응을 드러낸다. 이는 극중 조은강이 한바다(홍수현 분)를 만나고 나오다 고차원(이상우 분)과 맞닥뜨리는 장면. 고차원이 조은강을 붙잡아 돌려세운 순간, 조은강은 눈물이 그렁한 모습으로 고차원을 당황케 한다. 이어 조은강은 고차원을 뿌리친 채 뛰어가 버리고, 뒤늦게 나온 한바다가 조은강을 뒤쫓으려하자 고차원은 침착하게 이를 말린다. 점점 멀어지는 조은강을 걱정스럽게 쳐다보는 한바다와 고차원의 모습이 펼쳐지면서 세 사람 사이 과연 무슨 사건이 생긴 것일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서지혜와 홍수현, 이상우는 엇갈린 삼자대면 장면을 위해 촬영 준비 단계에서부터 흔들림 없는 집중력으로 현장에서 지켜보던 이들을 몰입시켰다. 서지혜는 대본을 반복해서 읽으며 홀로 감정선 다잡기에 나섰고 망연자실한 표정부터 눈물에 이르는 세밀한 감정을 촘촘하게 그려갔다. 홍수현은 절친 조은강을 향한 깊은 걱정에 안타까워하는 한바다의 면면들을, 이상우는 갑작스런 조은강의 눈물에 충격을 받은 상황을 실감나게 담아냈다.

제작진은 “서지혜와 홍수현, 이상우는 대사는 물론, 눈빛만 표정만으로도 캐릭터의 감정선을 오롯이 표현하는 혼연일체 열연으로 진정성을 높이고 있다”며 “세 사람의 탄탄한 연기력과 더불어 예상하지 못했던 사건들과 소름돋는 반전 서사들이 몰아치게 될 25일(오늘) 방송될 ‘빨간 풍선’ 4회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사진=TV CHOSUN ‘빨간 풍선’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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