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헌법체계 성경 말씀에서 나와"‥김건희 여사와 성탄예배 참석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법학을 공부해보니 헌법체계나 모든 질서, 제도가 다 성경 말씀에서 나왔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서울 성북구 영암교회에서 진행된 성탄 예배에 참석한 뒤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모든 문명과 질서가 예수님의 말씀에서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성탄에 예수께서 가난한 사람, 모든 약자를 구원하기 위해 세상 가장 낮은 곳으로 오셨다"면서 "이웃을 사랑하고 실천하는 것이 예수님이 세상에 온 뜻을 구현하는 길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웃 사랑의 첫 번째는 자기 일을 열심히 하고 책임을 완수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리고 어려운 사람들을 많이 도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영암교회는 윤 대통령이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다닌 교회로, 교회 측은 오늘 예배 도중 1973년 윤 대통령의 영암교회 유년부 수료증서와 당시 윤 대통령의 초등학교 졸업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기주 기자(kijul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39292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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