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한 어린이집서 원아들 단체 배탈…구청, 위생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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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의 한 구립 어린이집에서 원아들이 단체로 장염 증세를 보여 자치구가 집단 식중독 등에 대한 사실 관계 파악에 나섰다.
25일 광주 동구 등에 따르면 동구에 위치한 A어린이집에 다니는 원아 5명이 지난 23일 밤부터 구토 증세를 보였다.
해당 행사와 원아들의 건강 악화에 대한 연관성 등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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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광주 동구의 한 구립 어린이집에서 원아들이 단체로 장염 증세를 보여 자치구가 집단 식중독 등에 대한 사실 관계 파악에 나섰다.
25일 광주 동구 등에 따르면 동구에 위치한 A어린이집에 다니는 원아 5명이 지난 23일 밤부터 구토 증세를 보였다.
일부 원아들은 증세가 심각해 응급실을 내원했다.
이 어린이집에선 지난 23일 음식물을 원아들이 직접 만들어 먹는 행사를 진행했다.
동구는 오는 26일 보건소와의 협의를 통해 A어린이집에 음식을 조달하는 위탁업체와 어린이집 자체에 대한 음식 위생 점검,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해당 행사와 원아들의 건강 악화에 대한 연관성 등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동구 관계자는 "해당 위탁업체는 광주 5개구에 음식을 조달하는 곳으로, 현재까지 다른 구에서는 원아들이 이상 증상을 보였다는 연락을 받지 못했다"면서 "구체적인 인과 관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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