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국비 10조9000억원 확보…역대 최대 규모

남승렬 기자 2022. 12. 2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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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11조원에 육박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

경북도는 25일 2023년도 국비 예산 10조951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확보한 국비 10조175억원보다 9339억원(9.3%)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라고 경북도는 설명했다.

정부예산에 반영된 경북의 국비 예산 10조9514억원은 고속도로·철도 등 국책 건의사업 5조8510억원과 내년도 경북도 예산편성 국고보조금 5조1004억원을 합한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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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5일 2023년도 국비 예산 10조951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북도청 전경 ⓒ News1 DB

(안동=뉴스1) 남승렬 기자 = 경북도가 11조원에 육박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

경북도는 25일 2023년도 국비 예산 10조951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확보한 국비 10조175억원보다 9339억원(9.3%)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라고 경북도는 설명했다.

정부예산에 반영된 경북의 국비 예산 10조9514억원은 고속도로·철도 등 국책 건의사업 5조8510억원과 내년도 경북도 예산편성 국고보조금 5조1004억원을 합한 금액이다.

SOC(사회간접자본) 분야에서 내년도 국비 예산 투입 주요 사업은 중앙선복선전철화 2572억원(총 4조3048억원), 포항∼영덕 고속도로 2771억원(총 1조4546억원), 영일만 횡단구간고속도로 50억원(총 1조6189억원) 등이다.

이밖에 혁신 밸리 기존 농업인용 임대형 스마트팜 70억원(총 160억원),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업 지원 64억원(총 247억원), 신라 왕경 타임머신 플랫폼 구축 90억원(총 270억원), 재난트라우마센터 건립 55억원(총 158억 원), 하수처리장 확충사업 413억원(총 5389억원) 등도 포함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11조원에 가까운 국비를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 국회의원과 기초단체가 합심해 노력한 결과"라며 "국비가 도정의 핵심 사업에 내실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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