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임직원 ‘기부페어’로 나눔 실천

오찬종 기자(ocj2123@mk.co.kr) 2022. 12. 25. 14:4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달 초까지 진행...누적 5839억원

삼성은 임직원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프로그램을 선택해 기부금을 약정하는 ‘기부 페어’를 다음 달 초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 계열사들은 이달 중순부터 각 사의 사회공헌단장 명의로 기부 페어를 알리는 안내 메일을 발송했다. 이와 함께 사내 인트라넷에 임직원들이 기부할 수 있는 ‘나눔과 상생의 실천, 삼성 CSR’ 코너를 새로 개설했다.

임직원은 이 코너에서 내년에 어떤 CSR 프로그램에 참여할지 선택하고, 원하는 금액을 입력하면 매달 급여에서 자동으로 기부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삼성은 임직원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을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지원하게 된다.

올해 삼성 23개 계열사 임직원의 73%가 기부에 참여해 총 246억원을 기부했고, 회사가 246억원을 더해 총 492억원을 CSR 프로그램에 사용했다. 삼성이 임직원과 회사가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기부한 금액은 2011년부터 누적으로 5839억원에 달한다.

오찬종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