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강 첫 결빙, 평년보다 16일 빨라

최영찬 기자 2022. 12. 2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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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처음으로 한강이 결빙됐다.

기상청은 2022년 겨울 첫 한강 결빙이 관측됐다고 25일 밝혔다.

2021년에는 한강은 결빙되지 않았다.

통상 한강은 서울의 최저기온이 5일 연속 영하 10도 아래를 밑돌고 최고기온도 영하에 머물 때 결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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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서울 한강대교 인근 한강에 결빙이 보이고 있다. 올해 첫 결빙이다. / 사진=뉴스1
올겨울 처음으로 한강이 결빙됐다. 평년보다 16일 빠르다.

기상청은 2022년 겨울 첫 한강 결빙이 관측됐다고 25일 밝혔다. 평년(1월10일)보다 16일, 2020년 겨울(2021년 1월9일)보다 15일 빠른 것이다. 2021년에는 한강은 결빙되지 않았다.

통상 한강은 서울의 최저기온이 5일 연속 영하 10도 아래를 밑돌고 최고기온도 영하에 머물 때 결빙된다. 기상청은 한강대교 두 번째와 네 번째 교각 상류 100m 부근 띠 모양 구역이 완전히 얼음으로 덮여 수면이 보이지 않았을 때 한강 물이 얼었다고 판단한다.

서울 기상관측소에 따르면 지난 5일간 서울의 최저기온은 ▲20일 9.5도 ▲21일 2.6도 ▲22일 11.3도 ▲23일 13.7도 ▲24일 13.5도 ▲25일 -9.6도다. 최고기온은 ▲20일 2.9도 ▲21일 2.6도 ▲22일 2.6도 ▲23일 8.6도 ▲24일 2도를 기록했다.

최영찬 기자 0chan1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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