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핸드볼 대표팀, 세계선수권대회 위해 출국

강주형 2022. 12. 2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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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제28회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출국했다.

홀란도 프레이타스(57ㆍ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핸드볼 대표팀은 25일 폴란드로 출국했다.

올해 5월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프레이타스 감독은 9월 한일 정기전 이후 두 번째 공식 경기를 지휘하게 됐다.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는 32개국이 출전해 8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며 각조 상위 3개팀이 본선라운드(24개국)에 진출해 4개조로 다시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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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핸드볼 대표팀이 2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폴란드로 출국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제28회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출국했다.

홀란도 프레이타스(57ㆍ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핸드볼 대표팀은 25일 폴란드로 출국했다. 2023년 1월 11일 개막하는 세계선수권대회는 폴란드와 스웨덴이 공동 개최한다.

또 세계선수권대회에 앞서 ‘전초전’ 성격으로 열리는 4개국 대회에는 한국·폴란드·브라질·튀니지가 참가해 경기 감각 및 현지 적응력을 끌어올린다. 올해 5월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프레이타스 감독은 9월 한일 정기전 이후 두 번째 공식 경기를 지휘하게 됐다.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는 32개국이 출전해 8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며 각조 상위 3개팀이 본선라운드(24개국)에 진출해 4개조로 다시 경쟁한다. 이후 각조 상위 2개팀이 8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를 치러 최종 순위를 가린다. 한국은 헝가리(12일) 포르투갈(14일) 아이슬란드(16일)와 D조에 속해 32강 예선 경기를 펼치며 모두 스웨덴에서 열린다.

세계선수권에서 우리나라의 역대 최고 성적은 1997년 8위다. 최근에는 2019년 대회에 남북 단일팀이 출전해 24개국 중 22위에 올랐고, 출전국이 32개로 늘어난 2021년에는 31위에 그쳤다. 다만 2021년 1월 세계선수권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대학 선발이 출전했다.

△조편성

▦A조 스페인 몬테네그로 칠레 이란

▦B조 프랑스 폴란드 사우디아라비아 슬로베니아

▦C조 스웨덴 브라질 카보베르데 우루과이

▦D조 아이슬란드 포르투갈 헝가리 한국

▦E조 독일 카타르 세르비아 알제리

▦F조 노르웨이 북마케도니아 아르헨티나 네덜란드

▦G조 이집트 크로아티아 모로코 미국

▦H조 덴마크 벨기에 바레인 튀니지

강주형 기자 cubi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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