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출신 선발 투수 이볼디, 최소 5개 팀에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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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남아있는 선발 투수 네이선 이볼디(32)가 복수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MLB닷컴은 25일(한국시간) "최소 5개 구단이 FA 시장에 남아있는 선발 투수 이볼디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알려지지 않은 2개 구단 중 한 팀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소속이지만, 이볼디가 2018~2022년 몸담은 보스턴 레드삭스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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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에인절스·샌디에이고·텍사스 등에서 관심 받아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남아있는 선발 투수 네이선 이볼디(32)가 복수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MLB닷컴은 25일(한국시간) "최소 5개 구단이 FA 시장에 남아있는 선발 투수 이볼디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MLB닷컴에 따르면 LA 에인절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텍사스 레인저스와 또 다른 2개 구단이 이볼디를 지켜보고 있다. 알려지지 않은 2개 구단 중 한 팀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소속이지만, 이볼디가 2018~2022년 몸담은 보스턴 레드삭스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좌완 타일러 앤더슨과 3년, 3900만달러에 계약한 에인절스는 여전히 선발진 보강을 원하고 있다. 에인절스는 이볼디 외에도 베테랑 우완 코리 클루버 영입도 고려 중이다.
김하성의 소속팀인 샌디에이고는 최근 세스 루고를 영입한데 이어 조니 쿠에토, 이볼디까지 노리고 있다.
제이콥 디그롬과 5년, 1억8500만달러에 대형 계약을 맺은 텍사스는 이달 초 좌완 앤드류 히니를 영입했다. 여기에 이볼디까지 데려와 선발진을 재편하겠다는 생각이다.
2011년 LA 다저스에서 MLB에 데뷔한 이볼디는 마이애미 말린스, 뉴욕 양키스, 탬파베이 레이스, 보스턴을 거치며 빅리그에서 11시즌을 뛰었다. 통산 성적은 240경기 67승 68패 5홀드 평균자책점 4.16이다.
이볼디는 보스턴에서 뛴 2021년 32경기에서 11승 9패 평균자책점 3.75로 활약했다. 그해 올스타에 선정됐고,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4위에 올랐다.
올 시즌 부상에 시달린 이볼디는 20경기에서 109⅓이닝을 소화하며 6승 3패 평균자책점 3.87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여전히 선발진 보강을 원하는 팀들에게서 관심을 끌고 있는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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