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핸드볼대표팀, 세계선수권대회 참가 출국

류한준 2022. 12. 2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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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도 프레이타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남자핸드볼 대표팀이 제28회 세계남자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25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남자대표팀은 지난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에서 5위를 차지해 세계선수권대회 본선 티켓을 손에 넣었다.

남자대표팀은 지난 1986년 제11회 세계선수권대회에 처음 참가한 뒤 그동안 12차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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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홀란도 프레이타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남자핸드볼 대표팀이 제28회 세계남자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25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남자대표팀은 지난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에서 5위를 차지해 세계선수권대회 본선 티켓을 손에 넣었다. 선수단은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출국 전날인 24일까지 충북 진천에 있는 선수촌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남자대표팀은 폴란드에 도착 후 폴란드, 브라질, 튀니지가 참가하는 4개국토너먼트에 나선다. 남자대표팀은 이자리를 통해 현지 적응과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남자핸드볼대표팀이 25일 인천공항을 통해 폴란드로 출국했다. 대표팀은 폴란드에서 4개국 참가 토너먼트에 참가한 뒤 1월 9일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스웨덴 크리스티안스타드로 이동한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이후 1월 9일 세계선수권이 열리는 스웨덴 크리스티안스타드로 이동한다. 남자대표팀은 세계선수권에서 헝가리, 아이슬란드, 포르투갈과 함께 D조에 속했다.

1월 12일 헝가리와 첫 경기를 치르고 포르투갈(14일) 아이슬란드(16일)과 차례대로 만난다. 이번 대회는 32개국이 참가해 8개조로 나뉘어 경기를 치른다.

조별리그로 펼쳐지는 예선에서 각조 상위 3팀이 본선 라운드에 진출하고 이후 6개국이 4개조로 나뉘어 본선라운드를 진행한다. 여기서 각조 상위 2갸팀이 8강에 오르고 이후 토너먼트를 치러 최종 순위를 가린다.

남자대표팀은 한·일정기전과 유럽 전지훈련 동안 손발을 맞춰온 선수들로 구성됐다. SK핸드볼코리아리그를 대표하는 두산에서 뛰고 있는 강전구(CB)를 비롯해 김동욱(GK), 김연빈(LB), 조태훈(RB), 이성민(PV)과 SK 호크스에서 뛰고 있는 이현식(LB), 오주안(CB), 하태현(RB), 장동현, 김기민(이상 LW), 박세웅(PV), 인천도시공사의 박영준(LB), 하민호(LW)가 태극마크를 달았다.

2022-23시즌 리그 득점 1위에 올라있는 신재섭(RW, 하남시청)과 상무피닉스를 이끄는 박재용(GK)과 이요셉(CB)도 대표팀에 힘을 보탠다. 대표팀의 젊은 피로는 스페인에서 활약 중인 김진영(아데마르 레온, LB), 한국체대에 재학 중인 이창우(GK), 22-23 SK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 데뷔해 활약하고 있는 신인 진유성(인천도시공사, PV)이 꼽힌다.

남자대표팀은 지난 1986년 제11회 세계선수권대회에 처음 참가한 뒤 그동안 12차례 나섰다. 제15회 대회(1997년)에서는 8강에 진출했다.

2013년 제23회 세계남자선수권대회 이후 세계무대를 밟지 못하다가 2019년 제26회 대회에 남북단일팀, 제27회 대회에는 대학 선발팀이 참가했다. 이번에 열리는 28회 대회에는 외국인 사령탑 체재로 나서면서 3회 연속으로 나서게 됐다. 한편 2022-23시즌 SK핸드볼코리아리그는 세계선수권 종료 후인 2월 다시 재개될 예정이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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