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돌아온다”…손흥민, 살라흐·홀란드 등과 SNS 메인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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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주전 공격수 손흥민(30)이 EPL의 재개를 알리는 소셜 미디어(SNS) 메인 모델로 나섰다.
EPL은 25일(한국시간) 공식 SNS에 "EPL이 돌아온다"는 글과 함께 그라운드로의 입장을 기다리는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8명의 선수를 그림으로 그려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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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EPL 주요 선수로 SNS에 함께 소개
EPL은 25일(한국시간) 공식 SNS에 “EPL이 돌아온다”는 글과 함께 그라운드로의 입장을 기다리는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8명의 선수를 그림으로 그려 게재했다. 손흥민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활약했던 잉글랜드의 부카요 사카(아스널), 아르헨티나의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브라이턴) 등과 함께 이 게시물에 등장했다.
월드컵에 출전하지 않았던 선수 중에서는 지난 시즌 손흥민과 함께 EPL 공동 득점왕에 올랐던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과 ‘골 폭격기’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가 함께 소개됐다. 살라흐와 홀란드는 조국인 이집트와 노르웨이가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해 겨울 휴가를 보냈다.
손흥민은 안와골절 수술을 받고도 카타르월드컵 한국 대표팀 주장을 맡아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검은색 안면 보호대를 착용하고 조별리그 3경기와 16강전까지 4경기를 풀타임으로 뛰었다.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는 후반 추가시간 황희찬(울버햄프턴)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EPL은 지난달 14일 이후 카타르월드컵으로 쉬었던 2022~23시즌을 26일 재개한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은 한국시간 26일 오후 9시 30분부터 영국 브렌트퍼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브렌트퍼드와 1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EPL에서 9승 2무 4패(승점 29)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달 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안와골절 부상을 입어 수술을 받았고, 이번 브렌트퍼드전은 10월 29일 본머스와 14라운드 이후 약 두 달 만의 리그 경기가 될 전망이다. 손흥민은 22일 니스(프랑스)와 친선 경기에 마스크를 끼고 후반 교체 투입돼 브렌트퍼드전에도 출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EPL에서 3골, UCL에서 2골을 기록 중이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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