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4만명 인구회복 동참 이어져

육종천 기자 2022. 12. 2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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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이 중점추진하는 4만 명 인구회복 군민운동에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결초보은시장상인회가 자체행사인 '윈윈터 페스티벌' 마지막날인 지난 24일 범 군민소비촉진 및 내 고장 내직장 주소 갖기 운동동참을 선언했다.

이날 상인회는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범 군민소비촉진운동 및 내 고장, 내직장 주소 갖기 운동' 결의문을 낭독하고 군민에게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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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협의회·보은시장상인회 참여

[보은] 보은군이 중점추진하는 4만 명 인구회복 군민운동에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결초보은시장상인회가 자체행사인 '윈윈터 페스티벌' 마지막날인 지난 24일 범 군민소비촉진 및 내 고장 내직장 주소 갖기 운동동참을 선언했다.

이날 상인회는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범 군민소비촉진운동 및 내 고장, 내직장 주소 갖기 운동' 결의문을 낭독하고 군민에게 동참을 호소했다.

특히 지난 11일 지역기업인들은 올해 기업인 밤 행사를 열고 '내 고장 내직장 보은군 주소 갖기'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 참석한 기업인 100여 명은 보은인구회복 군민운동에 참여하겠다고 결의했다.

앞서 지난달 21일 '내 고장, 내직장 보은군 주소 갖기 범 군민 운동본부' 출범했다. 이 운동본부는 3만 1524명(지난 10월 말 기준)인 보은인구를 4만 명으로 회복하는 군민운동을 펼치기 위해 구성했다.

이 운동본부는 군의회, 보은교육청, 보은경찰서, 보은소방서, 이장협의회, 농업인 단체협의회, 여성단체협의회 등 군내 48개 기관, 기업, 단체대표들이 참여했다.

한편, 보은인구는 1970년대 10만 명에 달했지만 계속 감소하며 2003년(3만 8973명) 이후 3만 명대에 머물고 있다. 이에 민선 8기 보은군은 인구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4만 명 회복을 대표 공약사업으로 선정하고 지난 8월 '인구증가시책추진단' 구선하고 운영중이다. 시책추진단은 전입, 출산, 지원확대, 신규사업추진 등에 대한 방안을 마련해 보건복지부 등과 협의하고 있다.

설용덕 결초보은시장회장은 "결초보은시장은 보은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이라며 "앞으로도 상인들과 방문객들이 행복한 시장을 만들기 위해 주력하는 등 내 고장 내직장 주소 갖기 운동에 적극협조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혜영 군 경제전략과장은 "이번 결의문낭독을 통해 범 군민소비촉진운동과 내 고장 내직장 주소 갖기 운동이 결실을 맺길 바라며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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