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북서부순환 도시계획도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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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이 사통팔달을 위해 북서부순환 도시계획도로를 뚫는다.
군은 홍성읍 원도심의 균형발전과 내포신도시 활성화에 따른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북서부순환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북서부순환 도시계획도로는 도청대로부터 소향삼거리까지 연장 1.94㎞를 폭 20-24m로 개설하는 사업이다.
군은 북서부 도로가 완성되면 내포신도시와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 활성화에 따른 도청대로의 교통량 증가를 분산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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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홍성군이 사통팔달을 위해 북서부순환 도시계획도로를 뚫는다.
군은 홍성읍 원도심의 균형발전과 내포신도시 활성화에 따른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북서부순환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북서부순환 도시계획도로는 도청대로부터 소향삼거리까지 연장 1.94㎞를 폭 20-24m로 개설하는 사업이다. 군은 내년 착공에 들어가 2025년 말 완공 목표다. 사업비 424억 원이 투입된다. 2017년 실시설계 착수와 주민협의를 시작으로 지난해 협의 보상을 마쳤다. 올해 지방토지수용위원회 수용재결 심리를 거쳐 지난달 4일 법원에 보상비 공탁을 완료다. 현재 공사 발주를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
군은 북서부 도로가 완성되면 내포신도시와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 활성화에 따른 도청대로의 교통량 증가를 분산을 기대하고 있다. 역세권, 남장지구, 옥암지구 개발 등 구도심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하고, 개발 여건이 취약한 홍성읍 소향리의 개발 기반과 균형발전을 위한 초석을 놨다.
이에 앞서 내포첨단산업단지 중앙을 가로지르는 왕복 4차선 1.45㎞ 구간도 준공됐다. 내포신도시에서 지방도 609호로 연결되는 이 도로는 충남도서관 앞과 체육공원 앞 용방치기사거리, 모아엘가아파트에서 용봉산 사거리로 넘어오는 도로 등 3개소였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내포신도시 내부를 통과하는 홍예로는 홍성에서 예산 간 6㎞ 전 구간이 모두 연결됐다.
김기환 도시기반팀장은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지점별 교통수요량, 추정 소요사업비, 교통영향 등을 분석해 지역 여건을 반영한 북서부순환 도시계획도로를 준비해왔다"며 "2025년 말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공정과 안전을 꼼꼼히 챙겨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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