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10대 뉴스 선정…1위는 '대형산불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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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지역의 2022년 뉴스 가운데 주민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것은 '양구 대형산불 발생'인 것으로 조사됐다.
양구군은 최근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이어 △'거리두기 해제' 5대 축제 재개 △양구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돼지 5000여 마리 살처분 △양구 공공산후조리원 호응 △양구군스포츠재단 출범과 2022년 스포츠마케팅 경제효과 185억여원 △양록장학금 399명 6억5000만원 지급 등이 6~1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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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지역의 2022년 뉴스 가운데 주민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것은 ‘양구 대형산불 발생’인 것으로 조사됐다.
양구군은 최근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전 군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약 720명이 응답했다. 30대 참여자가 243명(33.7%), 40대 185명(25.7%), 50대는 131명(18%) 등이었다. 군이 사전에 20개의 후보 뉴스를 선정해 주민 1명이 5개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선정됐다.
1위인 ‘양구 대형 산불 발생’의 경우 지난 4월 양구읍 송청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국토정중앙면 가오작리까지 8개 리 지역을 번지며 축구장 1000여개에 달하는 720㏊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다. 주민들은 산림을 더 아끼고 지키자는 의미와 산불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명품 숲을 조성하자는 의미를 담아 ‘대형 산불 발생’을 1위로 꼽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위는 ‘서흥원 양구군수 취임 등 민선 8기 출범’이다. 7월 1일 새로운 군수의 취임, 군의회 출범과 함께 ‘다시 뛰는 청춘양구, 군민 중심 행복양구’, ‘군민과 함께 소통하는 양구군의회’를 실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위는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35년 만에 첫 삽’이다. 군과 주민들은 철도 개통이 지역발전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위는 ‘양구 상무룡 출렁다리 개통’이다. 1944년 화천댐이 건설되면서 70년 넘게 육로가 단절돼 불편을 겪었던 상무룡2리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안전 확보가 가능하게 됐다.
5위는 ‘양구수목원 올해 방문객 3만명 돌파’다. 양구 ‘핫플레이스’인 양구수목원의 연간 누적 방문객수가 11월 초에 사상 처음으로 3만명을 돌파했다.
이어 △‘거리두기 해제’ 5대 축제 재개 △양구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돼지 5000여 마리 살처분 △양구 공공산후조리원 호응 △양구군스포츠재단 출범과 2022년 스포츠마케팅 경제효과 185억여원 △양록장학금 399명 6억5000만원 지급 등이 6~10위를 기록했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좋은 일도 많았지만, 안타까운 일들도 많았던 한 해였다”며 “내년에도 군민들의 행복을 위해 고민하면서 ‘다시 뛰는 청춘양구, 군민 중심 행복양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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