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 눈폭탄’ 떨어진 전북에 달려간 '강원도 제설차’ 종횡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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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설로 피해가 잇따른 전북지역을 위해 강원도가 제설 차량 등을 지원, 큰 도움을 줬다.
전북도 관계자는 "강원도가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어서 그런지 제설 작업 숙련도가 남달랐다"며 "강원도의 도움 덕에 제설이 속도감 있게 진행돼 현재는 대부분의 주요 도로에서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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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설로 피해가 잇따른 전북지역을 위해 강원도가 제설 차량 등을 지원, 큰 도움을 줬다.
25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내린 눈으로 최대 60㎝가 넘는 눈이 쌓이면서 시설물 붕괴, 도로 통제, 계량기 동파, 낙상사고 등의 피해가 속출했다.
도는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제설 작업에 나섰으나 작업은 더디게 진행됐고 급기야 강원도에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다.
강원도는 지원 요청을 받은 지난 23일 제설차 7대(유니목 3대와 15t 제설 트럭 4대)와 인력 15명을 즉시 현장에 투입했다.
이번 지원은 2012년 전국 시도 단체장이 맺은 ‘시도 간 응원 및 재난피해 최소화를 위한 공동협력 협약’에 따른 것이다.
특히 강원도가 가진 제설작업의 노하우와 다목적 제설 차량인 유니목이 큰 힘을 발휘했다.
전북에 투입된 유니목 3대는 강한 출력을 바탕으로 가파른 고갯길 등 차량 진입이 어려운 지역에서 제설작업에 속도를 냈다.
전북도 관계자는 “강원도가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어서 그런지 제설 작업 숙련도가 남달랐다”며 “강원도의 도움 덕에 제설이 속도감 있게 진행돼 현재는 대부분의 주요 도로에서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폭설에 따른 어려움을 겪는 전북의 제설과 도시기능 정상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추가 요청이 있을 경우 확대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오는 26일까지 제설을 지원하고 27일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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