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본, 해밀톤호텔 대표 ‘업무상 횡령’ 추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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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해밀톤호텔의 횡령 등 비리 혐의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경찰청 특수본은 최근 해밀톤호텔 대표이사 이모 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특수본은 최근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회계자료 등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이 씨의 모친과 아내 등이 해밀톤호텔 사내이사와 감사 등으로 기재된 사실을 확인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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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해밀톤호텔의 횡령 등 비리 혐의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경찰청 특수본은 최근 해밀톤호텔 대표이사 이모 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특수본은 최근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회계자료 등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이 씨의 모친과 아내 등이 해밀톤호텔 사내이사와 감사 등으로 기재된 사실을 확인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렇게 지급된 급여가 어디에 쓰였는지, 참사 발생 원인과도 관련이 있는지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해밀톤호텔은 불법 구조물을 철거하라는 용산구청 통보에도 불구하고 2014년 이후 이행강제금만 내며 철거를 미뤄 왔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9일 해밀톤호텔을 압수수색하며 호텔 측이 불법 건축물을 지어 골목 일부 도로를 허가 없이 점용한 혐의에 대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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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슬 기자 (moons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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