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23년 국비 7조 8222억원 확보

이창재 2022. 12. 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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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는 내년도 정부예산 국회 심의결과 7조 8천222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산업단지 첨단화‧재구조화와 지역산업 혁신 분야와 관련 ▲AI(인공지능)기반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30억원) ▲율하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 조성사업(3억원) ▲노후산단(제3, 서대구산단) 재생(135억원) ▲노후산단 스마트주차장 인프라 구축(124억원) 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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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시장 "지역 발전에 꼭 필요한 내실있는 사업들이 대거 반영"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는 내년도 정부예산 국회 심의결과 7조 8천222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투자사업 기준 4조 371억원을 확보하고 복지예산 2조 4천651억원, 보통교부세 1조 3천200억원을 포함된 수치다. 이는 2022년 대비 5천70억원(6.9%) 증액된 금액이다.

대구광역시청 산격동 청사 전경 [사진=대구시]

내년 주요 반영사업은 미래 5대 첨단산업(로봇‧ABB‧반도체‧미래 모빌리티‧의료 헬스케어) 분야와 관련 ▲5G기반 첨단제조로봇 실증기반 구축(51억원) ▲로봇활용 제조공정혁신지원(181억원)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구축사업(22억원) 등 국가 인프라와 연계한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술개발을 위한 예산이 반영됐다.

반도체와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대구형 반도체 팹(D-Fab)구축사업(19억원)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137억원) ▲미래차 디지털 융합산업 실증플랫폼 구축(87억원) 등이 반영돼 향후 대구가 반도체와 미래 모빌리티 산업 허브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첨단의료기술 메디밸리창업지원센터 건립(7억원) ▲제약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구축(67억원) 등 반영으로 의료기업 유치와 성장 지원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 첨단 의료산업 발전에 속도를 더할 수 있게 되었다.

산업단지 첨단화‧재구조화와 지역산업 혁신 분야와 관련 ▲AI(인공지능)기반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30억원) ▲율하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 조성사업(3억원) ▲노후산단(제3, 서대구산단) 재생(135억원) ▲노후산단 스마트주차장 인프라 구축(124억원) 등을 확보했다.

쾌적하고 살기 좋은 시민 생활환경 조성 분야는 ▲금호강 명품하천 조성사업(20억원) ▲수질오염사고 통합방제센터 구축사업(120억원) 등이다.

기타 주요 사업으로는 ▲대구도매시장 긴급 시설개선(34억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건립사업(392억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지원사업(217억원) ▲대구 스타트업타운 조성(140억원) 등이 반영, 지역 현안 사업들의 속도감 있는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내년도 국비사업은 단순한 규모의 확대를 넘어 지역 발전에 꼭 필요한 내실있는 사업들이 대거 반영되면서 향후 새로워진 대구의 도약과 발전에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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