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임직원, "CSR 한눈에 보고 내 기부금 정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은 그룹 임직원들이 2023년 기부하고 싶은 회사의 CSR 프로그램을 선택해 기부금을 약정하는 '기부 페어'를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에서 내달 초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임직원들은 이 정보를 바탕으로 본인이 내년에 어떤 CSR 프로그램에 기부할 지 선택하고, 원하는 금액을 입력하면 매월 급여에서 자동으로 쉽게 기부할 수 있다.
삼성은 임직원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의 '1:1 매칭금'을 해당 CSR 프로그램에 지원하는 '매칭 그랜트'를 운영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CSR 프로그램 선택해 기부 약정, 회사 1:1 매칭금 출연
올해 삼성 임직원 73%가 참여…492억원 프로그램 지원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삼성은 그룹 임직원들이 2023년 기부하고 싶은 회사의 CSR 프로그램을 선택해 기부금을 약정하는 '기부 페어'를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에서 내달 초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이달 초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사랑 성금' 500억원을 기탁한 것과 별개로 진행된다.
삼성의 주요 계열사들은 12월 중순부터 각 사의 사회공헌단장 명의로 '기부 페어'를 알리는 안내 메일을 발송했다. 이를 시작으로 사내 인트라넷에 임직원들이 기부할 수 있는 '나눔과 상생의 실천, 삼성 CSR' 코너를 개설했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이 코너에서 삼성의 대표 CSR 프로그램인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삼성희망디딤돌 ▲삼성드림클래스 ▲삼성주니어SW아카데미 ▲푸른코끼리 등의 사업 내용과 올해 주요 성과를 볼 수 있다.
임직원들은 이 정보를 바탕으로 본인이 내년에 어떤 CSR 프로그램에 기부할 지 선택하고, 원하는 금액을 입력하면 매월 급여에서 자동으로 쉽게 기부할 수 있다.
자립준비 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삼성희망디딤돌' 프로그램에 매달 33만원을 기부하는 반도체연구소의 고차원 프로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힘이 되고 싶었다"며 "월급이 오를 때 마다 기부금도 조금씩 늘렸고, 그만큼 보람도 더 커진다"고 말했다.
삼성은 임직원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의 '1:1 매칭금'을 해당 CSR 프로그램에 지원하는 '매칭 그랜트'를 운영한다. 이 덕분에 임직원들이 기부한 금액은 '2배'로 늘어 CSR 프로그램에 지원된다.
삼성 측은 임직원이 낸 기부금과 회사가 매칭해 기부한 금액이 2011년부터 누적으로 총 5839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생명보험 가입만 수십개"…김병만, 전처 폭행 부인
- "이빨 9개 빠졌다"…오징어 게임 감독 부담감 고백
- "헉 빼빼로 아니었네"…실수로 콘돔 사진 올린 男 아이돌
- 집들이 온 절친 남편이 한 짓…홈캠에 찍힌 충격 장면(영상)
- '66세' 주병진, 13세 연하 ♥호주 변호사와 핑크빛…'꽃뱀 트라우마' 고치나
- 18년간 하복부 통증…의사가 떨어뜨린 '주삿바늘' 때문이었다
- '260g' 국내 최소 몸무게 출생…"1%의 기적" 엄마품으로
- '건강 이상설' 박봄, 달라진 비주얼…날렵한 턱선
- '삭발' 이승기, 스님 잘 어울려
- 최동석, 성폭행 고발 불입건 "박지윤이 원치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