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군 복무기간 연장 전망…현행 4개월서 '1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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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은 현행 4개월인 군 의무 복무기간을 연장할 전망이다.
25일 타이완뉴스 등에 따르면 차이 총통은 오는 27일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고 현행 4개월인 군 의무 복무기간 연장 여부를 논의할 전망이다.
논의를 통해 군 복무 기간은 4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2018년부터 모병제를 도입했고, 2018년 12월 말부터 4개월의 군 복무(군사훈련)를 의무화한 징병제 성격의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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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차이잉원, 27일 논의 전망…결정후 발표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은 현행 4개월인 군 의무 복무기간을 연장할 전망이다.
25일 타이완뉴스 등에 따르면 차이 총통은 오는 27일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고 현행 4개월인 군 의무 복무기간 연장 여부를 논의할 전망이다.
논의를 통해 군 복무 기간은 4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만일, 연장될 경우 발표와 시행 사이 1년의 기간을 둬야한다.
특히 대만 중앙통신사(CNA)은 차이 총통은 회의 후 27일 오전 회의 후 결과를 국민에게 발표할 예정이다.
군 복무기간 주요 원인으로는 고령화, 대만 상륙을 위한 중국의 능력 강화 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징병제는 국민당이 '중화민국' 정부를 본토에서 대만으로 옮긴 후인 지난 1951년부터 실시됐다. 각 군별로 2~3년의무 복무하다가 1990년에 2년으로 복무기간이 통일됐다. 의무복무 기간은 2000년 2월 1년 10개월로 줄었고, 2008년 7월 다시 1년으로 단축됐다.
2018년부터 모병제를 도입했고, 2018년 12월 말부터 4개월의 군 복무(군사훈련)를 의무화한 징병제 성격의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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