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김다예 뽀뽀부터…"남편 자랑? 눈물날 것 같아" 속내 고백까지 (조선의 사랑꾼)

2022. 12. 25. 14:0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종합편성채널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의 박수홍이 꺼져 있던 인생의 시동을 다시 걸게 해준 존재, 23세 연하 아내와의 결혼 과정을 모두 공개하기로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

26일 첫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에선 다섯 MC 박수홍X최성국X박경림X오나미X임라라가 드디어 한자리에 모인 모습이 공개된다.

최근 녹화에선 사랑꾼들답게 서로의 결혼과 연애 이야기로 꽃을 피우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특히 ‘1대 사랑꾼’ 최성국과 ‘2대 사랑꾼’ 박수홍은 20년이 넘는 찐친 사이인 데다가 아내들의 연령대도 비슷하고, 결혼식 날짜도 한 달 차이인 신혼이기도 해 공감대가 형성됐다.

스튜디오에 앉은 박수홍은 “지난 파일럿 방송도 재미있었지만, 나도 재밌을 거다”라며 자신의 결혼 뒷얘기가 뜨거울 것임을 예고했다. 하지만 박수홍의 VCR 출연조차 몰랐던 최성국은 “너 뭐 찍었어?”라며 화들짝 놀랐고, 오나미도 “저한테는 누구 나오는지도 안 가르쳐주셨어요”라며 의아해했다.

특유의 하이퍼리얼리즘으로 설정도, 사전 고지도 없는 '조선의 사랑꾼'만의 리얼함에 박수홍은 “진짜 몰랐어?”라며 어안이 벙벙해했다. 박수홍은 “30년 넘게 MC를 봤는데도 무(無) 콘셉트는 처음이다”라며 신개념 다큐예능을 인증했다.

박수홍의 VCR이 시작됐고 화면 속에서 아내의 모습이 나오자 박수홍은 바로 미소를 지었다. 박수홍과 아내 김다예의 뽀뽀에 이어 달달한 일상이 드러나자 오나미는 “너무 설레잖아”라며 반겼다. 편집될 줄 알았던 모든 장면이 공개돼 부끄러워하는 박수홍에 최성국은 “지난 여름에 내가 느껴봤던 거다. 너도 느껴봐”라며 박장대소했다.

한편 박수홍은 “인생의 시동이 꺼져 있었다. 살아온 가치가 무너졌을 때 날 점프시켜준, 시동 걸게 해준 사람들에게 나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 걸 보여 드리고 싶다”며 “제 아내가 잘못 알려진 사실처럼,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힘든 시간을 함께 견디며 더 하나가 된 부부의 결혼 과정과 일상을 공개한 이유를 전했다.

아내 김다예는 “남편 자랑 좀 해 달라”는 요청에 “자랑하려다가 눈물날 것 같아”라며 정말로 눈물을 훔쳤고, “항상 안타까운 마음이 있다”고 애틋하게 밝혔다.

[사진 =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