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6개월 딸 존중하는 엄마 “육아 콘텐츠? 내 맘대로 딸 공개는 아닌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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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하늬가 딸 공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육아 콘텐츠를 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든다. 그런데 그러려면 딸을 공개해야 하니까 그게 딸의 의사와 상관없이 내가 공개하는 건 좀 아닌 것 같다. 딸도 자기만의 삶이 있지 않나. 저한테 딸이 왔을 뿐이지 제가 딸을 마치 제 소유물처럼 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다. 딸이 이 세상에 와서 잘 살아갈 수 있게 도와주는 헬퍼 역할을 하고 싶은 사람이라서 제가 그럴 권리가 있나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고 조심스럽게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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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하늬모하늬'에서 이하늬는 팬들의 질문에 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상에서 이하늬는 '딸이랑 뭐할 때가 제일 재미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저희 딸이 6개월이 돼서 할 수 있는 게 그렇게 많지 않다. 거의 누워 계신다. 배밀이를 조금씩 하면서. 그런데 뭐 할 때보다 그냥 걔랑 같이 있는 게 좋다"고 답했다.
이어 아이를 낳고 육아하는 경험이 무척이나 행복하다고 밝혔다. 그는 "저도 제가 이럴 줄 몰랐는데 정말 어메이징하다. 물론 남성들도 아빠가 되는 것이 정말 어메이징한 경험이겠지만 여자로 태어나서 여성으로서 느낄 수 있는 어떤 최고 경지의 감정과 만족과 기쁨이 이런 거구나라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도 일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 사람이고 그렇게 생각했는데 그거와 별개로 그런 게 또 있다. 그분하고 함께 할 때 제일 좋다. 이제 이유식을 막 시작했는데 입을 오물거리면서 먹더라. 작은 입에 뭐가 들어가는 게 아직까지 너무 신기하고 너무 귀엽다"며 딸을 향한 깊은 애정을 보였다.
'육아 콘텐츠 할 생각은 없냐'는 질문에는 길게 숨을 내뱉으며 고민을 드러냈다. 그는 "육아 콘텐츠를 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든다. 그런데 그러려면 딸을 공개해야 하니까 그게 딸의 의사와 상관없이 내가 공개하는 건 좀 아닌 것 같다. 딸도 자기만의 삶이 있지 않나. 저한테 딸이 왔을 뿐이지 제가 딸을 마치 제 소유물처럼 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다. 딸이 이 세상에 와서 잘 살아갈 수 있게 도와주는 헬퍼 역할을 하고 싶은 사람이라서 제가 그럴 권리가 있나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고 조심스럽게 생각을 전했다.
한편 이하늬는 지난해 12월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지난 6월 딸을 품에 안았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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