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중기 R&D 사업, `민간주도 확대·초격차 스타트업`에 방점

이준기 2022. 12. 2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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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내년 중소기업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 확보와 R&D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1조8247억원 규모의 '2023년 중소기업 기술개발지원사업'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 주도 R&D 활성화 △협력·연계형 R&D 강화 △전략분야 육성 △연구환경 개선 등 4대 추진전략을 통해 민간 주도 방식의 R&D를 대폭 확대하고, 초격차 분야 스타트업을 집중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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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1.8조원 기술개발지원사업 시행
서비스 R&D, 소상공인 디지털 고도화 신설

중소벤처기업부는 내년 중소기업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 확보와 R&D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1조8247억원 규모의 '2023년 중소기업 기술개발지원사업'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 주도 R&D 활성화 △협력·연계형 R&D 강화 △전략분야 육성 △연구환경 개선 등 4대 추진전략을 통해 민간 주도 방식의 R&D를 대폭 확대하고, 초격차 분야 스타트업을 집중 지원한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역량을 보유한 기업을 중점 지원하고, 서비스 R&D를 본격 추진해 중소기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도울 예정이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의 연구장비 임대·공동 활용을 위한 '연구장비 활용 바우처 사업', 규제자유특구의 신기술·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포스트 규제 자유특구 연계 R&D', 소상공인 사업장 내 디지털화를 위한 '소상공인 스마트기술 육성 R&D' 등 6개 사업, 205억원이 새롭게 추진된다.

중기부는 내년 민간 중심의 R&D 생태계 조성을 위해 2681억원을 투입한다. 민간이 선별한 창업기업에 대해 바이오 등 미래 선도분야를 중심으로 '특화형 팁스 과제'를 신설하고, 후불형 과제를 핵심기술 보유기업의 후속 R&D 지원으로 개편한다.

초격차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을 보유한 신산업 유망 스타트업을 집중 지원하고, 글로벌 스타트업을 위한 전용 R&D를 새로 추진해 매출, 수출실적뿐 아니라 국제인증 보유 등 글로벌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육성한다.

이와 함께 신규 서비스를 창출하거나, 기존 서비스 고도화 개발 등의 서비스 R&D 지원을 본격 추진하고, 서비스 분야 공기업·대기업 참여 확대를 통한 협력형 R&D도 신설, 운영한다.

중기부는 향후 세부사업별 공고를 통해 지원대상, 지원내용, 조건 등을 상세히 공고하고, 내년 1월부터 범부처 설명회 및 지역별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중소기업이 글로벌 기술력을 확보하고,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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