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홋카이도 폭설에 1만9천 가구 정전…낙설에 노인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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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폭설이 이어지면서 열도 최북단인 홋카이도에서 대규모 정전 사고가 이어졌습니다.
홋카이도전력은 오늘(25일) 오전 9시 홋카이도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약 1만9천500가구에 정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홋카이도 몬베쓰시에서는 그제 송전선 철탑이 붕괴하면서 시 전역 1만3천 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하는 등 홋카이도에서 2만6천 가구가 정전을 겪었습니다.
어제 오후에 전력 공급이 재개됐으나 이날 오전 몬베쓰시 1만3천 가구 등에서 대규모 정전이 다시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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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폭설이 이어지면서 열도 최북단인 홋카이도에서 대규모 정전 사고가 이어졌습니다.
홋카이도전력은 오늘(25일) 오전 9시 홋카이도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약 1만9천500가구에 정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홋카이도 몬베쓰시에서는 그제 송전선 철탑이 붕괴하면서 시 전역 1만3천 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하는 등 홋카이도에서 2만6천 가구가 정전을 겪었습니다.
어제 오후에 전력 공급이 재개됐으나 이날 오전 몬베쓰시 1만3천 가구 등에서 대규모 정전이 다시 발생했습니다.
정전의 원인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어제 오전까지 24시간 동안 야마가타현 오구니마치에는 97㎝, 니가타현 세키카와무라에는 81㎝의 눈이 각각 쏟아지는 등 동해 방면 일본 지역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오늘 오후 6시까지 24시간 동안 중부 호쿠리쿠에는 60㎝, 홋카이도와 수도권을 포함한 간토코신 지역에는 40㎝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눈으로 인한 사망 사고도 이어졌습니다.
어제 정오쯤 홋카이도 엔가루초에서 80대 여성이 자택 현관 근처에서 눈에 파묻혀 숨졌습니다.
경찰은 지붕에서 떨어진 낙설로 숨진 것으로 보고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23일 오후 6시쯤 홋카이도 비바이시에서도 70대 여성이 자택 옆에서 눈에 파묻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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