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저출산에 군 복무기간 8개월 연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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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이 현재 4개월인 군 복무기간을 2024년부터 8달 늘려서 1년으로 바꾸는 정책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타이완에서는 현역 복무 대상자인 18살 이상 남자 숫자가 2016년 이전에는 매년 11만 명 수준을 유지했지만 저출산 여파로 2019년부터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복무기간 연장이 논의돼 왔습니다.
타이완 군 복무기간은 2008년에 1년으로, 2013년엔 4개월간 군사훈련을 받는 것으로 차례로 감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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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이 현재 4개월인 군 복무기간을 2024년부터 8달 늘려서 1년으로 바꾸는 정책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유시보 등 타이완 언론들은 차이잉원 총통이 이런 정책을 추진하고 있고, 30일 기자회견을 열어서 내용을 설명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관련 공고를 올해 안에 마무리하면 2024년부터 만 18살이 되는 2006년 출생자부터 1년 간 군 복무를 하게 될 전망입니다.
또 사병 월급은 현재 6천 5백 타이완달러, 우리돈 27만 원에서 1만 5천 타이완달러, 약 62만 원으로 조정될 전망입니다.
타이완에서는 현역 복무 대상자인 18살 이상 남자 숫자가 2016년 이전에는 매년 11만 명 수준을 유지했지만 저출산 여파로 2019년부터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복무기간 연장이 논의돼 왔습니다.
타이완 군 복무기간은 2008년에 1년으로, 2013년엔 4개월간 군사훈련을 받는 것으로 차례로 감축됐습니다.
(사진=타이완 국방부 제공, 연합뉴스)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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