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랑 빠지고…지붕서 떨어지고…日 97㎝ '눈 폭탄'에 시민들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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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폭설이 이어지면서 13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일본 소방청은 24일 기준 폭설로 13명이 사망하고 80명 이상이 다쳤다고 밝혔다.
폭설로 24일 기준 홋카이도 몬베쓰시에선 1만3000가구가 정전됐다.
앞서 지난 17일부터 니가타현, 야마가타현, 아오모리현 등 일본 북서부 일부 지역에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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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폭설이 이어지면서 13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일본 소방청은 24일 기준 폭설로 13명이 사망하고 80명 이상이 다쳤다고 밝혔다. 30명은 중상, 50명은 경상을 입었다.
니가타시 가시와자키 마을에선 85세 남성이 제설 작업을 하다 도랑에 빠져 숨졌다. 아키타현에서도 73세 남성이 옥상에서 제설 작업을 벌이다 땅에 떨어져 목숨을 잃었다. 또 홋카이도에선 63세 여성이 눈을 피하려다 트럭 2대에 깔려 사망했다.
일본 북부 지역에선 열차와 항공이 운행에 차질이 생기고 중서부 일부 지역에선 교통이 마비됐다.
폭설로 24일 기준 홋카이도 몬베쓰시에선 1만3000가구가 정전됐다.
앞서 지난 17일부터 니가타현, 야마가타현, 아오모리현 등 일본 북서부 일부 지역에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전날 오전까지 24시간 동안 야마가타현 오구니마치에는 97㎝, 니가타현 세키카와무라에는 81㎝의 눈이 쏟아졌다.
이날 오후 6시까지 24시간 동안 중부 호쿠리쿠에는 60㎝, 홋카이도와 수도권을 포함한 간토코신 지역에는 40㎝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황예림 기자 yellowye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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