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암투병 아내 향한 특별한 수상소감 "잘 참고 이겨내 준 아내 안나에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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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박주호가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KBS 연예대상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하며 아내 안나의 암투병이 이슈가 되었다.
박주호는 이날 수상소감으로 "올 한해 엄청 힘들었었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아픈 것 잘 참고 이겨내 준 아내 안나 씨에게도 이 자리를 빌려서 한 번 더 감사하다고 말해주고 싶다. 내년에는 좀 더 다양한 활동으로 많은 사랑 받을 수 있는 박주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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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박주호가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KBS 연예대상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하며 아내 안나의 암투병이 이슈가 되었다.
24일 밤 있었던 '2022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박주호는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했다. 박주호는 이날 수상소감으로 "올 한해 엄청 힘들었었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아픈 것 잘 참고 이겨내 준 아내 안나 씨에게도 이 자리를 빌려서 한 번 더 감사하다고 말해주고 싶다. 내년에는 좀 더 다양한 활동으로 많은 사랑 받을 수 있는 박주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의 수상소감 이후 박주호의 아내의 사연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다. 박주호의 아내 안나는 지난 11월 자신의 SNS를 통해 "병원에서 저를 챙겨주는 모든 분들. 이분들이 있었기에 모든 것이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소통이 부족함에도 우리 가족을 계속 사랑해주신 분들께는 저의 침묵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이 일(치료)에 돌입하면 많은 걸 필요로 할 거라고 생각했고, 행복한 모습을 유지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라며 암투병 사실을 알린바 있다.
박주호와 안나는 2010년 결혼해 슬하에 딸 나은 과 아들 건후, 진우를 두고 있다. '찐건나블리'로 박주호의 가족들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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