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제주시에 국공립어린이집 1곳 추가

제주시는 내년 4월 국공립어린이집 1개소를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어린이집 확충은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차원으로,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제4차 중장기 보육 기본계획'에 따른 것입니다.

추진 방식은 기존 어린이집(민간?가정?법인 등)을 매입하거나 기부채납 받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는 방식 또는 기존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 중 지자체가 무상임대 받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운영하는 방식 등 다양한 방식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제주시는 장애영유아에 대한 보육 제공기관 확충 및 부모의 단시간, 일시적 육아부담 해소를 위한 시간제 보육서비스 등 특성화 보육 확대 제공에도 중점을 둔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 2019년 4개소, 2020년 2개소, 올해는 2개소 등 꾸준히 국공립어린이집을 신규 설치해왔습니다.

또한, 올해는 민간부문 우수어린이집에 대해 공공형어린이집으로 11개소를 추가 지정한 바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