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내년 국비 7조8222억원 확보…투자사업 기준 4조371억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가 2023년도 정부예산 국회 심의결과 투자사업 기준으로 국비 4조371억원을 확보했다. 사진은 홍준표 대구시장. ⓒ News1 DB

대구시가 2023년도 정부예산 국회 심의결과 투자사업 기준으로 국비 4조371억원을 확보했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복지예산 2조4651억원, 보통교부세 1조3200억원을 포함하면 시는 지난해보다 5070억원(6.9%) 증액된 총 7조8222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내년 주요 국비 반영 사업과 금액을 보면, 로봇 활용 제조공정 혁신 지원 181억원, 자율주행 기술 개발 혁신 137억원, 노후 제3·서대구산업단지 재생 135억원, 제약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구축 67억원, 지역 디지털 혁신 거점 구축 사업 22억원, 첨단의료기술 메디밸리창업지원센터 건립 7억원 등이다.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 1576억원, 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복선전철 건설사업 434억원, 하수관로 정비 371억원, 디아크 문화 관광 활성화 8억원, 금호강 명품 하천 조성 사업 20억원 등도 포함됐다.

홍준표 시장은 "대구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내실 있는 사업 예산이 국비에 대거 반영돼 대구의 새로운 도약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비 확보에 힘쓴 지역 국회의원과 관계 공무원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