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56% 내년 경영 환경 올해보다 악화될 것 전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상공인 절반 이상은 내년 경영 환경이 올해보다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25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16~22일 소상공인 업체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소상공인 경영환경 전망 및 경영 애로 실태' 조사 결과 56.0%는 내년 경영 환경이 올해보다 악화할 것이라고 답했다.
올해 경험한 가장 큰 경영 애로는 자금조달(40.0%), 판로 확보(36.0%), 인력 확보(16.0%) 등 순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 절반 이상은 내년 경영 환경이 올해보다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25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16~22일 소상공인 업체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소상공인 경영환경 전망 및 경영 애로 실태’ 조사 결과 56.0%는 내년 경영 환경이 올해보다 악화할 것이라고 답했다.
현상 유지 응답도 33.7%였고 올해보다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은 10.3%에 그쳤다. 내년 경영 악화를 우려하는 이유는 고물가에 따른 원가 상승과 수익 감소(52.4%)가 가장 많이 꼽혔고 이어 기준금리 인상 등에 따른 대출 상환 부담 증가(38.7%), 온라인·디지털화 등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한 대응능력 부족(8.9%) 순이었다.
개선 기대 요인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및 코로나 종식에 대한 전망(77.4%), 새 정부의 다양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책 도입(12.9%), 향후 고금리·고물가 추세 완화에 따른 경영비용 감소(9.7%) 순이었다.
소상공인들은 내년 가장 우선시돼야 할 지원책으로는 경영비용·대출 상환 부담 완화(52.7%)와 소기업·소상공인 대상 사회안전망 확충(28.3%), 비대면 소비 확산에 따른 판로 확대 지원(8.7%) 등을 꼽았다
매출액·영업이익 등 올해 경영성과에 대해서는 10점 만점에 평균 5.36점을 보였다. 올해 경험한 가장 큰 경영 애로는 자금조달(40.0%), 판로 확보(36.0%), 인력 확보(16.0%) 등 순이었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와 복합 경제위기로 중소상공인의 경영 애로가 가중되고 있다”며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돕고 디지털 전환 등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충남신보, 소상공인 지원에 3000억원 쏟아붇는다
- 구미시 내년 소상공인 지원강화
- 인천시, 내년부터 소상공인 채권 의무매입 면제 확대
- 소상공인연합 '8시간 추가연장근로 유지 간곡히 요청'
- 부산 소상공인 송년의 날 개최…소상공인 유공자 3명 표창
- 퇴직연금, 절세·수익 모두 챙기려면?[도와줘요 자산관리]
- 끝없이 내려가는 송파구 집값…거래는 늘어나
- 장내외 ‘진실 공방’ 돌입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서초동 야단법석]
- 바닥 '폭삭' 하더니 사라졌다…고교생 25명 2m 아래로 추락
- [현혜선의 시스루] 익숙한 듯 다른 '불타는 트롯맨'vs'미스터트롯2', 관건은 스타 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