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1월 규제지역 해제...2월엔 취득세 개편안 제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규제 지역 추가 해제를 다음 달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주택자 취득세 중과 완화를 위한 법령 개정안은 내년 2월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이런 부분이 되고 나면 지금과 같은 가파른 부동산 가격 하락세가 일정 부분 제어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하면서 서울과 경기 일부에 남아 있는 규제 지역을 내년 초 추가로 해제하겠다고 했는데 시기를 1월로 못 박은 겁니다.

추 부총리는 투기 지역 등 조정지역에 관해 아직 일부 규제가 묶여있는데 해제 조치를 1월에 발표할 예정이라며 부동산 세제는 내년 2월 각종 취득세 중과 인하 조치를 담은 법령을 국회에 제출하고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만약 지금 발표한 조치를 몇 개월 시행해도 시장 흐름이 제대로 안착하지 않으면 거기에 대한 대응을 또 해나갈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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