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 강기둥 "관심·애정에 뜨끈해진 겨울" 종영 소감
배우 강기둥이 '재벌집 막내아들'을 향한 센스 만점 종영 소감을 전했다.
강기둥은 25일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종영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재벌집 막내아들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과 애정에 행복하고 마음이 뜨끈해지는 겨울이었다”라고 시청자를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촬영 당시의 즐거운 추억들이 떠올라 '재벌집 막내아들'을 시청하는 내내 따뜻함을 느꼈다”며 “오늘 방송되는 최종회도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종영소감에서도 '재벌집 막내아들' 속 진형준을 소환, 센스만점 인사를 남겼다. 강기둥은 “우리 돈 때문에 지옥에서 살진 말아요 제 사랑 다 가져가세요 그러니 여러분들 사랑도 다 주세요”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는 극중 동생을 향한 진형준의 마음이 드러난 장면에서 등장한 대사로, 시청자들에게 반전 웃음을 선사한 추억이 있다. 이처럼 강기둥은 '재벌집 막내아들'을 사랑해준 시청자에게 각별한 애정을 전해 마지막까지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강기둥은 극 중 시대의 흐름을 드러내는 인물로 활약하며 진형준이라는 하나의 캐릭터 속에서 다채로운 변주를 보여줬다.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탄생시킨 카멜레온 같은 변신뿐만 아니라 탄탄한 연기력과 탁월한 완급조절로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강기둥은 2023년 1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티오엠에서 진행되는 연극 '온 더 비트'의 아드리앙으로 관객과 만난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지영의 시그널] 그래도 산타는 온다
- 달라지는 내 세금은?…월세공제 늘고 소득세 줄어든다
- [백브리핑] 조종사도 몰랐다…젤렌스키 방미 '007 작전'
- [발품뉴스] 난방텐트·마을회관…치솟은 난방비를 견디는 방법
- "메리 크리스마스!" 손예진·현빈 아들 공개 귀염뽀짝 발바닥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