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포골드' 박진영 "합창으로 많은 걸 느꼈다"
25일 SBS '싱포골드'의 마지막 이야기가 방송된다.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싱포골드' 팀이 소감을 전했다. 먼저 김형석은 "합창의 어원이 '다 함께 모여 춤추고 노래하다'이다. 종교적 색채를 띠면서 점점 조용히 노래하는 형태로 변해갔지만, 합창의 근본에 가장 가까운 춤추며 즐겁게 노래하는 것이 바로 우리가 한 것"이라며 '퍼포먼스 합창'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박진영은 “건강한 삶은 자기와 마음 맞는 사람과 함께 주인공이 되는 것. 합창을 통해 그걸 느꼈다”라며 뿌듯한 소감을 밝혔다.
'싱포골드'의 최종 우승 팀이 되어 세계 합창 월드컵(The World Choral Cup 2022)에 출전한 헤리티지 매스콰이어는 무대에 오르던 순간을 회상했다. 헤리티지 매스콰이어는 “무대 위 잡고 있던 박진영의 손이 많이 떨렸다. '박진영 선생님도 긴장하세요?'라고 물었는데, '함께 무대에 오르니 나도 처음으로 떨려'라고 하시더라. 선생님들이 우리와 함께 하는 과정이 진심이구나 느꼈다”라면서 서로에게 감사를 표하며 아쉬운 작별 인사를 했다.
마지막으로 이무진은 “내 인생에 몇 없을 아주 찬란한 순간. 그러나 '싱포골드'의 진정한 주인공은 참가자들이다”라며 '싱포골드'와 함께해준 모든 참가자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7세부터 75세까지, 총 지원자 3126명이 함께한 국내 최초 퍼포먼스 합창 배틀 '싱포골드'는 지역배틀부터 세계합창대회까지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그 마지막 이야기는 25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지영의 시그널] 그래도 산타는 온다
- 달라지는 내 세금은?…월세공제 늘고 소득세 줄어든다
- [백브리핑] 조종사도 몰랐다…젤렌스키 방미 '007 작전'
- [발품뉴스] 난방텐트·마을회관…치솟은 난방비를 견디는 방법
- "메리 크리스마스!" 손예진·현빈 아들 공개 귀염뽀짝 발바닥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