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18세 미만 아동 2만 8103명...매년 감소세

市, 아동복지통계…출생아도 줄어

[서산]충남 서산시에 등록된 만18세 미만의 아동인구는 2만 8103명(2022년 5월 31일 기준)으로 시 전체인구의 15.9%를 차지하며, 매년 감소 추세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시 아동인구는 2020년 2만 9275명, 2021년 2만 8810명, 2022년 2만 8103명으로 감소세며, 2021년 시 출생아 수 또한 1031명으로 2020년 1106명 대비 6.8% 줄었다.

2021년 다문화 출생아 수는 56명으로 서산시 전체 출생아 수의 5.4%를 차지했다.

최근 1년 내 전입 아동인구는 3471명으로 집계됐고, 전입사유로는 주택이 48.3%로 가장 많았다.

서산시는 이 같은 아동복지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2022년 시 아동복지통계'를 23일 공표했다.

시에 따르면 아동복지통계는 2020년 최초 작성한 이후 올해 2회차다.

아동복지통계는 △인구·세대(19) △인구동향(7) △주택(21) △건강(21) △복지(29) △보육·교육(9) 등 6개 부문, 106개 항목을 담았다.

이종신 정보통신과장은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맞서 아동복지통계를 주기적으로 작성하여 각종 아동복지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산시 아동복지통계 보고서는 시 통계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